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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오리나무 japanese green alder초목류 wild flower/자작나무과 Betulaceae 2016. 4. 6. 22:23
좌측 위로 솟은 두 개의 암꽃과 오른쪽 아래로 늘어진 수꽃.
사방오리나무 japanese green alder, 자작나무과의 낙엽활엽소교목. 높이 7m, 잎은 난상 피침형 또는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거치가 불규칙하고 측맥(側脈)은 5∼10쌍이다. 3월에 꽃이 피며 웅화수(雄花穗)는 가지 끝에 3∼6개씩 밑으로 처지며 원주형이고 꽃이 많이 달린다. 수꽃은 수술은 5개이고 화피(花被)는 5개로 갈라진다. 암꽃은 가가 포린에 2개씩 달리고 암술대는 2개이다. 과수(果穗)는 타원형이다. 소견과(小堅果)는 긴 타원형으로서 날개가 좁고 10월에 익는다. 1940년겨 사방 (砂防) 목적으로 도입하여 심었으나 남부지방에서 볼 수 있다. 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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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나무 꽃 - 김승기
보고 또 보아도
청옥 귀고리로 치장한
신라의 선화공주 얼굴이다
가지 끝에 치렁치렁 매달린
잎보다 먼저 피는
오리나무 수꽃을 보면서
이 지천명의 나이에
왜 서동요를 생각할까
모든 걸 버리고
목숨까지 바쳐가며 얻은 사랑
아직 내게도 그런 용기 있는
그리운 사랑이 남아 있는 걸까
바람으로 구름으로
청산을 휘저으며 살자 했는데
꽃잎을 스치며 지나며
눈 맞추고 얼굴 비비다 보니
힘줄이라도 불끈 곤두서는 걸까
햇살이 윙크하며 끌어낸
봄나들이
오리나무 숲길에서
자꾸만 발길이 멈추어진다
한국의 야생화 시집 (4) [꽃보다 아름다운 것이 어디에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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