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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래나무 Mandshurica Walnut
    초목류 wild flower/가래나무과 Juglandaceae 2014. 6. 2. 21:58

     

     

    가래나무 Mandshurica Walnut 귀호도(鬼胡桃), 핵도추피(核挑楸皮), 재(梓), 산핵도(山核桃), 추목(楸木), 추자목(楸子木), 산핵도(山核桃), 학명 Juglans mandshurica 가래나무과의 교목. 100-1,500m 사이의 산기슭과 계곡에 자생한다.  추(楸)자가 개오동나무 또는 예덕나무를 뜻하기도 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봄에 암수한그루로 꽃이 피고 가을에 익는다. 가래나무의 원래 한자 이름은 추자(楸子)다. 박상진은 이름의 유래를 찾아보면 옛 농기구인 가래를 나타내는 초(鍬)에서 ‘쇠금 변’을 ‘나무 목’으로 바꾸면 ‘가래 추(楸)’가 된다. 이는 가래나무 열매가 농기구인 가래와 모양새가 닮았다 하여 추자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생각된다. 고 하였는데 추자와 가래의 모양이 닮았다는 건 좀 억측이지 싶다. 열매를 가래 또는 추자(楸子)라 한다. 주로 안과·신경계 질환을 다스리며, 건강 생활에 유용하다. 과피를 술에 담가 복용하면 위염 및 복통을 치료한다. 열매를 손에 넣고 조물거려 건강을 도와주기도 한다. 나무껍질인 핵도추피(核挑楸皮)下痢(하리), 白帶下(백대하), 赤目(적목)을 치료한다. 보문산성.

    호두 http://ktk84378837.tistory.com/103 호두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2328

    천기398호 호두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4248 가래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4734 http://ktk84378837.tistory.com/5733

     

     

    상재지향(桑梓之鄕) / 시경詩經 소아 소변小雅 小弁

     

     

    必恭敬止 필공경지 뽕나무 가래나무도 필히 공경해야 하거늘

    靡瞻匪父 靡依匪母 미첨비부 미의비모 우러르니 아버지요 애틋이 의지하니 어머니인데

    不屬于毛 不離于裏 불속우모 불리우리 겉에 닿지 아니하고 속과도 붙지 않게 되었네

    天之生我 我辰安在 천지생아 아신안재 하늘이 나를 낳았으나 내 시운은 어디에 있나?

    菀彼柳斯 鳴蜩嘒嘒 울피류사 명조혜혜 빽빽한 저 버드나무 매미가 매매 울고

    有漼者淵 萑葦淠淠 유최자연 환위비비 물 깊은 못에 억새와 갈대가 무성하네.

    臂彼舟流 不知所屆 비피주류 부지소계 마치 배가 떠다니는 데 이를 곳 모르듯

    心之憂矣 不遑假寐 심지우의 불황가매 마음이 우울하니 겨를 없이 옷 입고 자네.

     

    -梓 : 중국에서는 개오동, 일본에서는 일본벚자작나무. 본초강목에 목왕(木王), 예기에 재인(梓人=名匠)

    -한방에서 개오동 껍질을 재백피(梓白皮)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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