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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가리 홀씨 Metaplexis japonica
    초목류 wild flower/박주가리과 Asclepiadaceae 2013. 2. 7. 17:45

     

     

    박주가리 Metaplexis japonica, 학명 Metaplexis japonica. 세사등(細絲藤), 고환(苦丸), 나마자(蘿藦子), 교등(交藤), 환란(芄蘭), 구진등(九眞藤), 용담목 박주가리과 박주가리속의 덩굴성 다년초. 길이 2-4m, 자르면 흰 즙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며 심장형이도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난 길이 3-7cm의 꽃대에 총상꽃차례로 피며 흰색 또는 연한 보라색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녹색이다. 화관은 넓은 종 모양 중앙보다 아래쪽까지 5갈래로 갈라지며 갈래 안쪽에 긴 털이 많다. 수술은 5개다. 암술머리는 긴 부리 모양이다. 열매는 골돌이며 길고 납작한 도란형이고 겉이 울퉁불퉁하다. 씨에는 흰색 우산털이 있으며 인주를 만드는 데 쓴다. 줄기와 뿌리를 약으로 쓴다. 간반, 강장보호, 강정제, 결핵, 대하증, 독창(백독창) 등 주로 건강 생활에 효험이 있으며, 피부과 질환을 다스린다.

     박주가리 http://ktk84378837.tistory.com/51 씨앗 http://ktk84378837.tistory.com/4468

     

     

    박주가리 홀씨되어 / 박근묵

     

     

    박주가리 열매 속에

    고이 품어 안고 살다

    박주가리 홀씨 되어

    꿈 실고 사랑 심어

    바람타고 잘 날아서

    넓은 세상 찾아가

    아름다운 꿈 펼치라고

    갓 털에 싸서 날린다.

     

    날아가다 물에도 앉지 마라

    찔레 꼭두서니 덩굴에도

    행여나 앉지 말고 날아

    산토끼 고라니 산책길에

    살포시 내려앉아서

    가슴 가득한 꿈 사랑 뿌리내려

    백설 이불 삼아 귀한 꿈꾸며

    봄 오면 즐겁고 행복하게 살라고.

     

    떠나는 마음 보내는 마음도

    애절하기야 하겠지만

    내일이 즐겁고 행복하다면

    웃으며 보내고 떠날 수 있으리라.

     

     

    환란(芄蘭, 박주가리) / 시경(詩經) 국풍(國風) 위풍(第五 衛風)

     

     

    芄蘭之支(환란지지) : 박주가리의 가는 줄기

    童子佩觿(동자패휴) : 어린 아이가 뼈송곳을 차고 있다

    雖則佩觿(수칙패휴) : 비록 그렇게 뼈송솟 차고 있어도

    能不我知(능불아지) : 나를 알아보지 못하네

    容兮遂兮(용혜수혜) : 폼 잡고 나대며

    垂帶悸兮(수대계혜) : 드리운 띠 늘어뜨려 흔들흔들

    芃蘭之葉(봉란지엽) : 새박덩굴의 가는 줄기

    童子佩韘(동자패섭) : 어린 아이가 뼈송곳을 차고 있다

    雖則佩韘(수칙패섭) : 비록 그렇게 상아깍지 차고 있어도

    能不我甲(능불아갑) : 나를 가까이하지 아니 하네

    容兮遂兮(용혜수혜) : 폼 잡고 나대며

    垂帶悸兮(수대계혜) : 드리운 띠 늘어뜨려 흔들흔들

    http://www.davincimap.co.kr/davBase/Source/davSource.jsp?Job=Body&SourID=SOUR002510&Lang=%ED%95%9C%EA%B8%80&Page=5&View=Text

    *; 왕골 환, *芄蘭 ; 새박덩굴 환, 새박덩굴은 콩알 같은 열매를 맺는다.

    *; 찰 패, 觿 ; 뿔송곳 휴

    *; 두근걸릴 계

    *; 무성할 봉, 芃蘭 : 새박덩굴

    *; 깍지 섭

     

    https://kimhanhyi.tistory.com/630

    *芄蘭 ; 박주가리 환, 라마(蘿摩), =새박죠가리, 열매가 뿔송곳(觿)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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