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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쟁이 curly-dock초목류 wild flower/마디풀과 Polygonaceae 2012. 11. 8. 15:49
소리쟁이 curly-dock. 소루쟁이, 긴잎소루쟁이, 마디풀과의 다년초. 학명 Rumex crispus L 본초명 금불환(金佛換), 야대황(野大黃), 양제(羊蹄), 축(蓄), 토대황(土大黃). 열매가 익으면 바람에 흔들려 소리가 난다 하여 소리쟁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줄기는 높이 50~100cm 녹색 바탕에 흔히 자줏빛이 돈다. 6~7월에 개화하며 연한 녹색의 꽃은 원추꽃차례에 돌려난다. 열매의 내화피는 길이 4~5mm 정도의 난형으로 톱니가 없다. 어릴 때에는 식용하며 사료로도 쓴다. 어린 잎을 식용하고 주로 소화기·피부과 질환을 다스리며, 출혈에 효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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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쟁이 / 김승기
남도창 육자배기를 부를까요
서도창으로 배뱅이굿을 펼칠까요
정선 아라리
아리랑 고개를 넘을까요
억눌리고 굶주리며
눈물로 살아온 인생
원통하고 절통한 삶을
서편제로 풀어버릴까요
怨으로 恨으로
꽉 막혀버린 그대 가슴
살풀이춤으로 시원하게 뚫어줄까요
비취빛 모시 치마 저고리
너울너울
하늘을 가릴까요
땅을 덮을까요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너나 내나
윤회의 바다에
달로 뜨는 몸이여
하늘에서 그분이 연출하고 있는
우주의 각본에 따라
해 뜨고 질 때마다
시키는 대로 울고 웃는
남사당패 광대놀음 아닌가요
죽으면 썩어질 몸뚱이
꽃이 피고 지는
소리
그 여백의 울림을
시원한 노랫가락
신명나는 춤판 한마당으로
영혼이라도 한바탕 놀아야지 않을까요
고단하고 허망한 인생살이
서럽고 애틋한 회심곡으로 달랠까요
눈물 젖는 하소연
흥타령으로 돌릴까요
설움도 녹아드는
강화도 시선뱃노래를 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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