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삼 大麻 hemp
    초목류 wild flower/삼과 Cannabaceae 2012. 8. 21. 20:34

     

     

     

     

    삼 hemp. 대마(大麻),  마근(麻根), 마엽(麻葉), 마자인(麻子仁), 화마인(火麻仁),  백마자(白麻子), 학명 Cannabis sativa . 삼과의 1년생 식물. 줄기는 높이 100~150cm 정도로 곧추 자라고 둔한 사각형이며 잔털이 있다. 잎은 밑부분에서는 마주나고 잎자루가 길며 잎몸은 5~9개로 갈라진다. 꽃은 7~8월에 ㅍ피는 연녹색의 수꽃은 원추꽃차례에 달리고 암꽃은 짧은 수상꽃차례에 달린다. 수과는 난상 원형으로 딱딱하고 회색이다.

    유작물이나 어린잎과 종자를 약으로 쓰거나 식용하기도 한다. 마리화나는 그 잎이나 화수(花穗)를 말린 것이고. 하시시는 수지(樹脂)를 굳힌 것이다. 암수딴그루(雌雄異株)이며 꽃은 여름에 핀다. 과실은 향신료의 원료가 되고 한방에서는 마자인(麻子仁)이라 하여 완화제(緩和劑)로 쓴다. 대마에는 테트라히드로카나비놀(THC)을 주성분으로 하는 마취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산지나 재배법에 따라 함유량에 큰 차이가 있다. 이 마취성 물질은 약품으로 이용되며 환각제(幻覺劑)로 악용된다. 계속 사용하면 정신적 의존이 일어난다. 신체적 의존은 일어나지 않지만 장기간 계속하면 판단력, 집중력, 기억력 감퇴, 무감동(無感動), 무기력이 온다.

    대마는 전통적으로 삼베의 원료로써 한반도 땅에서 몇천년간 재배되어진 식물이다. 일제시대 당시에는 장병들로 하여금 불안, 공포를 달랠 목적으로 한반도 전역에 재배하도록 했다. 해방 이후에도 마로 천을 짜서 옷을 입을 수 있고 벼와 더불어 일찍 파종해 수확하기 때문에 1년 내내 밭을 굴릴 수 있어 굉장히 경제적이였다. 그래서 1950년대 후반만 해도 약 9000헥타르의 땅이 대마 경작지로 쓰였다. 1960년까지만해도 당시 한국담배공사에서는 담배 생산량이 부족할 때는 대마를 조금씩 섞어 넣었다고 한다. 그러나 정부의 압력에 의해 1970년대 이후로는 법으로 완전 금지 되었다.

     

     

     

    고흐(gogh), Marijuana Plant(대마초) https://www.craiyon.com/image/9InOe_ZbQgO8lN4k3Rg7xQ

    https://ktk84378837.tistory.com/4136

     

     

     

    La Cucaracha* / 멕시코 민요

     

     

    La cucaracha, la cucaracha
    ya no puede caminar
    porque no tiene, porque le falta
    marihuana* que fumar.
    라쿠카라차 라쿠카라차
    더 이상 걸을 수 없구나
    이젠 없으니까, 다 떨어졌으니까
    피울 마리화나

    Ya murió la cucaracha
    ya la llevan a enterrar
    entre cuatro zopilotes
    y un ratón de sacristán.
    이제 바퀴벌레가 죽었네
    땅에 묻히러 간다네
    대머리 독수리 넷과
    교회지기 쥐 하나 가운데

     

    * La cucaracha : 스페인어로 바퀴벌레를 뜻한다.

    라쿠카라차 https://youtu.be/muDSYiaHIcw * marihuana : 마리화나

    *아편전쟁으로 피폐해진 중국 이민자들이 대마의 씨앗을 가져와 심어 마리화나가 범람했다

     

     

     

    (Indian Hemp) / 박선협

     

     

    들판을

    스쳐가는 바람을 느꼈었니

    여름과

    가을 사이 넘치던 햇살자락

    얼얼한

    운명의 무게 끌어안아 보았니

     

    보이지

    않는대서 모를리야 뿌리를

    계절의

    흐름따라 떨리는 바람마음

    순백의

    눈빛을 바라 고개숙여 빌겠니

     

    어쩌다

    너만보면 모골이 흔들리는

    만용의

    깃발하나 뽑아들 셈나는지

    네그만

    즐거움 풀어 새꿈하나 주겠니

    '초목류 wild flower > 삼과 Cannabacea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삼덩굴 japanese-hop  (0) 2011.09.21
    환삼덩굴 Humulus japonicus  (0) 2008.08.3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