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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장풀 Leonurus macranthus초목류 wild flower/꿀풀과 Lamiaceae 2012. 8. 12. 18:12
흰줄벌을 불러들이는 송장풀과 그 열매, 송장풀 Leonurus macranthus. 꿀풀과의 다년초. 개속단, 대화익모초(大花益母草), 개방아, 개방앳잎, 주리풀(제주도). 북한명 산익모초, 산비탈 관목림이나 산간 풀밭에서 자란다.잎은 마주나며 앞면은 녹색이고 누운 털이 있으며 뒷면은 회록색이고 털이 더 많다. 8월에 길이 25~32mm의 연한 홍색 꽃을 피우고 10~11월에 길이 골돌과가 검게 익는다. 5월에 피는 광대수염과 비슷하다. 보문산의 생태계가 변하고 있다. 산후복통, 이뇨제, 강정제, 중풍치료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송장풀이지? 쓴맛과 함께 송장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하여 '송장풀'이라는 말이 있는데 아마 거짓일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 계족산
속단 http://ktk84378837.tistory.com/1146 http://ktk84378837.tistory.com/5090
송장풀 http://ktk84378837.tistory.com/4115 https://ktk84378837.tistory.com/3817
하고 많은 이름 중에 송장풀이 뭐꼬?
1937년에 개속단이었다가 1949년 정태현에 와서 송장풀이 되었다는데,
꿀풀과의 이 식물에 대한 이름의 유래 역시 추측성으로 중구난방이다.
일본의 중양절에 국화꽃 덮은 이슬 맞은 솜으로 몸을 씻고 왕을 배알하던 의식이 있는데
이 꽃이 솜을 덮은 모양과 같아 솜장풀>송장풀이 되었다...던가
일본에선 성스러운 꽃이지만 일본에 대한 소심한 보복심이 작동해 송장풀 이름을 붙였다...던가
북한에선 산익모초, 개속단이라고 하니 그게 낫겠다.(http://blog.daum.net/deul_kot_zoah/16279453)
아니면 식물체에서 시체 썪는 듯한 역한 냄새가 나기 떄문이라는데 (http://cafe.naver.com/wildfiower/book57714/35311)
확인만 된다면 그 많고 많은 말 한 방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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