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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성(鷄足山城) -또 다른 산행-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2. 1. 16. 14:53
계족산성(鷄足山城)
산정상을 빙 둘러 쌓은 방식을 테뫼식 산성이라 하죠.우리나라 산성의 대부분이 테뫼식인데 여기 대전 대덕구 장동에 위치한 계족산성은 신라때 축성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전면은 증축된지 몇 년 되지 않아 가지런한데뒤쪽은 무너진 성벽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다가 까마귀까지 까악까악 울어대니고려의 멸망을 눈앞에서 겪은 지식인의 참담한 심정을
오백 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 데 없다.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라고 한탄한 저 야은 길재의 시가 생각나는군요.말이 나왔으니 그를 배향한 청풍서원엘 언제 들러봐야겠어요.가까운 금산군 부리면 불이리에 있거든요.
계족산성.
대전 계족산성(大田 鷄足山城)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에 있는 백제시대 석축산성이다. 사적 제355호 대덕계족산성으로 지정되었다가, 대전 계족산성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현존하는 성벽의 안쪽 높이는 3.4m, 외벽 높이는 7m, 상부 너비는 3.7m이다. 둘레는 1,200m 정도.
계족산과 식장산에 이르는 산지는 백제와 신라의 국경으로 백제의 산성이 많이 존재한다. 백제의 수도 웅진은 이곳으로부터 38km에 불과하여 이 산성들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였다. 계족산성은 문의와 청주로 가는 길목을 감시할 수 있고, 또한 보은, 옥천, 대전, 공주에 이르는 웅진도로를 감시할 수 있었다. 출토되는 유물로 보아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계속 사용된 산성임을 알 수 있다. -위키백과
계족산(鷄足山)의 유래에 대해서는 지네가 많은 산이라 천적인 닭을 풀어 지네를 잡게 했다는 왔다고도 하고, 지금도 봉황정(鳳凰亭)이 있듯 처음엔 봉황산인데 일제가 닭으로 낮추어 민족정신을 말살시키려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계룡산처럼 산등성이의 모습이 닭의 발을 연상시키지는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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