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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당나무 열매 Sargent Viburnum초목류 wild flower/인동과 Caprifoliaceae 2007. 8. 25. 23:30
접시꽃을 닮아 접시꽃나무라 불리던 백당나무. 유난히 새하얀 꽃은 어디 가고 가을이 오기도 전에 새빨간 열매가 다닥다닥 반짝일까. 왜 남냨의 식물들은 잎이 두껍고 유난히 반짝일까. 해풍의 위력이 이런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었을 것이니 고맙기도 하지. 가을처럼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하니 울고 싶을만큼 서럽다. 비슷한 꽃으로는 수국이 있는데 잎이 백당나무처럼 갈라지지 않고 통잎이다. 털이 나지 않은 것은 민백당나무, 꽃잎이 전체가 무성화인 것은 불두화다.
백당나무 열매 Sargent Viburnum. Smooth-cranberrybush viburnum, 접시꽃나무, 천목경화, 청백당나무, 학명 Viburnum sargentii. 산토끼목 산분꽃나무과 산분꽃나무속의 낙엽관목. 하얀 꽃 두름이 마치 작은 단(壇)을 이루어 백단(白壇)나무로 불리다가 백당나무가 된 것으로 짐작된다. 줄기는 껍질에 코르크가 발달하며, 골속은 희고, 높이 3-6m다. 어린 가지는 붉은빛이 도는 녹색이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며, 위쪽이 보통 3갈래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밑에 턱잎이 2장이다. 꽃은 5-6월에 햇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리며, 흰색이다. 꽃차례 가장자리에 지름 2-3cm의 중성꽃(무성화, 꾸밈꽃, 장식화)이 달린다. 이를 석녀(石女)꽃이라 하는데 안쪽의 진짜 꽃에 곤충이나 나비가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새하얀 큰 꽃잎을 수평으로 활짝 피워 더 크게 더 넓게 보이기 위함이다. 수술은 5개로 화관보다 길다. 열매는 핵과이며 둥글고 붉게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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