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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막사리 Bur Beggarticks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07. 11. 12. 15:49
가막사리 Bur Beggarticks. 오파(烏杷), 파파침(婆婆針), 학명 Bidens tripartite. 초롱꽃목 국화과 도깨비바늘속의 일년초. 밭둑이나 물가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20-150cm. 잎은 대생하며 줄기의 밑부분 잎은 피침형이다. 노꽃은 란색으로 지름 25~35mm이고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설상화는 없고 통상화는 끝이 4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길이 7~11mm 의 수과이다. 전초를 狼把草(낭파초) 라 하며 기관지염, 폐결핵, 咽喉炎(인후염), 편도선염, 이질, 丹毒(단독), 癬瘡(선창)을 치료하며 慢性赤白痢(만성적백리), 소아의 (대복비만-腹腔內(복강내)의 積塊(적괴), 丹毒(단독)에 의한 惡寒發熱(오한발열)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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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김민수는 가막사리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미국가막사리는 외래잡초다.
그의 친구들은 미국개기장, 미국자리공, 달맞이꽃, 서양민들레, 서양등골나물, 쓰레기나물 등이 있는데
우연찮게도 '미국'이 붙은 외래잡초가 많다.
아마도 한국전쟁 이후 미국에서 곡물원조를 할 때 곡물에 섞여 들어온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이들의 퍼져 나가는 모습을 보면 제국주의의 속성을 닮아 있는 경우가 많다.
색안경을 끼고 봐서가 아니라 몇몇 외래잡초를 제외하고는 이 땅의 식물들을 거의 초토화시키는 경우가 왕왕 있다.
물론 달맞이꽃처럼 아예 우리 꽃처럼 자리잡은 꽃도 있고,
코스모스처럼 우리네 정서에는 들어와 있지만 영원히 외래종이라는 딱지를 떼지 못하는 꽃도 있다.
초하루면 부처님의 공덕이 곡곡에 퍼지라고 보시를 하는데 올해는 마곡사 공양간에서 점심을 얻어먹었다.
아침도 먹지 않고 나온 터라 배는 고픈데 좀 모자란 듯하여 아쉬운 마음에 뒷문으로 나왔다.
거기 미국가막사리며 키작은 여뀌가 뜰에 퍼지는가을햇살과 비를 몰고 올것 같은 찬바람에 몸을 맡긴채 너울댄다.
제철인 단풍이나 산뜻하고 살아있는 느낌이지 철 지난 녀석들이라 아무래도 싱그럽지가 않다.
그래도 내게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이니 셔터를 누르는 순간은 그 아니 행복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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