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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수직으로 쌓은 기왓장 사이에 떨어지는 낙엽이 올라앉을 리 만무하거늘 ...
그 손길이 사진사였을까
화가가 그림 그릴만한 곳은 못 되는 것 같고 ...
시인이었을까.
와글바글한 곳에서 시를 쓸 리도 없고 ...
누군가 말했겄다.
느끼는 순간모두가 시인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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