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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패랭이 Dianthus superbus초목류 wild flower/석죽과 Caryophyllaceae 2008. 6. 24. 11:52
술패랭이 Fringed Pink. 석죽(石竹), 대란(大蘭), 장통구맥, 수패랭이꽃, 사시미(四時美), 거구맥(巨句麥), 학명 Dianthus superbus. 석죽과 패랭이꽃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가 30-100cm. 잎은 마주나기하며 선형이고 꽃은 7-8월에 피며 연한 홍색이고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5개로 밑부분이 가늘고 길며 끝이 깊이 잘게 갈라지고 그 밑에 털이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2개이다. 삭과는 원주형이다. 全草(전초)를 瞿麥(구맥)이라 하며 小便不通(소변불통), 혈뇨, 腎炎(신염), 淋病(임병), 水腫(수종), 무월경, 癰腫(옹종), 목적장예, 浸淫瘡毒(침음창독)을 치료한다. 외상에는 짓이겨 붙인다.술패랭이 http://ktk84378837.tistory.com/24 http://ktk84378837.tistory.com/2112 http://ktk84378837.tistory.com/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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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꽃 / 이승희
착한 사람들은 저렇게 꽃잎마다 살림을 차리고 살지, 호미를 걸어두고, 마당 한켠에 흙 묻은 삽자루 세워두고, 새끼를 꼬듯 여
문 자식들 낳아 산에 주고, 들에 주고, 한 하늘을 이루어간다지.
저이들을 봐, 꽃잎들의 몸을 열고 닫는 싸리문 사이로 샘물 같은 웃음과 길 끝으로 물동이를 이고 가는 모습 보이잖아, 해 지
는 저녁, 방마다 알전구 달아놓고, 복(福)자 새겨진 밥그릇을 앞에 둔 가장의 모습, 얼마나 늠름하신지. 패랭이 잎잎마다 다 보
인다, 다 보여.
(걸었던 자리마다 별이 빛나다 /창비 시선 300 기념시선집/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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