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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뚝새풀 Alopecurus aequalis
    초목류 wild flower/벼과(화본과) Gramineae 2009. 4. 17. 20:50


    뚝새풀 short awn ,water foxtail. foxtail. 독개풀, 독새풀, 산독새풀, 독새, 독새기, 개풀, 학명 Alopecurus aequalis Sobol. 본초명 간맥낭(看麥娘), 화본과의 한해살이풀로 논이며 밭이며 번식력이 좋아 천지를 이루기에 봄철 농부들에게 가장 성가신 잡초 중의 하나다. 향명으로 독새라 하였는데 어릴 때 독이 많은 풀인가 보다 했던 기억이 난다..소의 먹이로 쓰는데, 꽃이 핀 것은 소가 먹지 않는다. 높이 20~40cm 정도로 털이 없다. 꽃은 4~5월에 피며 연한 녹색이고 가지에 털이 약간 있다. 털뚝새풀보다 짧은 까락이 있고 꽃밥이 황갈색이다. 소가 잘 먹어 사료 작물로 이용이 가능하다. 녹비작물의 역할을 한다. 과거에 춘궁기에는 종자로 죽을 쑤어 먹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전초를 간맥낭()이라 하며 전신부종을 내리고 수두와 복통설사에 쓰고, 종자는 찧어서 뱀에 물린 데 바른다.

    뚝새 http://ktk84378837.tistory.com/3355 http://ktk84378837.tistory.com/2350 http://ktk84378837.tistory.com/4706

     

    독새풀 / 정상화

     

    보리밭 독새를 찍어낸다

    잔디처럼 무리지어 있어

    겨울을 막 넘긴 지금 찍어

    내지 않으면 보리밭은

    점령 당한다

     

    호밋자루 부러지게 찍고

    손바닥 물집나게 찍고

    찍고 또 찍어도

    낚시줄 같은 뿌리로

    다시 일어선다

     

    독사보다 더 독한 독기로

    밟을수록 뿌리 깊게 무리지어

    일제히 태양을 향해

    와 하고 소리지른다

     

    바람에 배 뒤집고

    대가리 흔들며 보리밭을

    점령한다

    농부가 심장이 터져 죽기를

    기다리는 인해전술을 쓰고있다

     

    "나는 독새다

    독하디 독한 풀이다"

    악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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