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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櫻草) Primula sieboldii초목류 wild flower/앵초과 Primulaceae 2009. 5. 1. 22:43
앵초 櫻草 학명 Primula sieboldii, 취란화, 깨풀, 연앵초, 풍륜초(風輪草), 앵초과 앵초속의 앵초는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키는 10~25㎝ 정도이다. 잎은 타원형이고 섬모가 있고 표면에 주름이 많고 가장자리가 얕게 갈라진다. 꽃은 홍자색으로 4월에 피며 줄기 끝에 7~20개의 꽃이 옆으로 펼쳐지듯 달린다. 열매는 8월경에 둥글게 맺는다. 어린순은 식용하고,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기관지염, 담, 종독, 창종, 천식을 치료한다.
앵두 앵(櫻) 자를 쓰는데 벚꽃의 뜻도 있다 하여 앵두꽃과 벚꽃을 닮은 꽃이란 뜻이 있다. 일본말 앵초(桜草) 즉 사쿠라소우(さくら-そう )에서 왔다고 한다. 내 보기에 꽃은 지면패랭이와 더 닮았다. 이 앵초를 야생으로 보럈더니 어느날 아내가 친구 소유의 야산에 봄나물 캐면서 군락을 발견하곤 몇 뿌리 얻어왔다. 반은 밖에 화분에 심고 반은 안에 화분에 심었다.구름 끼고 비가 오고 역광 사진 찍을 날이 잡히지 않는 사이에 달랑 한 잎남았다. 잎이 둥근 큰앵초, 높은 산에서 자라는 설앵초, 잎이 작고 뒷면에 누런 가루가 붙은 좀설앵초가 있다. 외래종은 프리뮬라 계통이다. 풍륜화, 취란화, 앵미, 앵채라는 이름도 있다.앵초 http://ktk84378837.tistory.com/287 http://ktk84378837.tistory.com/833 http://ktk84378837.tistory.com/2312
큰앵초 http://ktk84378837.tistory.com/791 설앵초 http://ktk84378837.tistory.com/792 가고소앵초 http://ktk84378837.tistory.com/5606
앵초 / 박광순
하늘이 열리던 어느 날
바람결에 실려와
핑크빛 사랑 남기고
머-언 길을 떠났다
이슬로 산화되는
가슴 속 눈물자국
실핏줄처럼 솟아나니
혈한(血汗)되어 흐른다
다시 돌아오는 날
손꼽아 기다릴께요
아직 끝나지 않은
소녀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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