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남(極南)노랑나비 Black-tipped yellow butterfly동물 Animal/나비와 나방 butterfly & moth 2009. 9. 18. 09:48
극남(極南)노랑나비 Black-tipped yellow butterfly. 남방애기노랑나비, 학명 Eurema laeta (Boisduval, 1836) 흰나비과. 날개편 길이 37mm. 5~11월 사이에 연4회 발생한다. 앞날개 전반적으로 바탕색은 진 노랑색인데 남방노랑나비와 매우 유사한 형태를 갖지만, 앞날개 끝부분의 흑색 테두리 무늬가 안쪽으로 파여 있는 부분이 다른 특징을 갖는다.
나비박물관 http://ktk84378837.tistory.com/3830
노랑나비 http://ktk84378837.tistory.com/652 http://ktk84378837.tistory.com/1402 극남노랑나비 http://ktk84378837.tistory.com/1896
남방노랑나비 http://ktk84378837.tistory.com/2693 http://ktk84378837.tistory.com/3873
배추흰나비 http://ktk84378837.tistory.com/721 http://ktk84378837.tistory.com/1392 http://ktk84378837.tistory.com/3032 http://ktk84378837.tistory.com/7530
대만흰나비 http://ktk84378837.tistory.com/2971 http://ktk84378837.tistory.com/3035 http://ktk84378837.tistory.com/3742
큰줄흰나비 http://ktk84378837.tistory.com/1363 http://ktk84378837.tistory.com/7319
노랑나비 / 정안덕
방은 우주의 한 점, 엄마는 그 속의 애벌레
치매와 싸우는 엄마,
밥을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다며 허기와 싸운다.
오늘, 창문에 스며든 햇살은 엄마의 노리개
붉은 해가 사과라며 허공을 휘젓는 빈손만 바쁘다.
살은 문드러져 마를 날 없고 바람 앞에 촛불처럼 꺼질 듯 이어지는
가냘픈 목소리 삐거덕거리는 문틈으로 사라진다.
썩은 동아줄을 붙잡고 그네를 뛰던 엄마
서울 가면 좋은 한약 좀 보내달라고 애원하던
그 목소리 허공에 뿌리 내리고
텃밭의 애벌레는 노랑나비가 되어 이승을 건너 날아간다.
'동물 Animal > 나비와 나방 butterfly & mo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멋쟁이나비 Vanessa cardui (0) 2009.10.07 큰주홍(朱紅)부전나비 Lycaena dispar (0) 2009.10.07 배붉은흰불나방 white tiger moth (0) 2009.09.04 호랑나비 swallowtail butterfly (0) 2009.09.04 참나무산(山)누에나방 Antheraea yamamai (0) 2009.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