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머니란 Cypripedium macranthum

 

예전엔 개불알란이라 했지요. 개불알 같나요? 개불알풀도 있어요ㅋㅋ

 

 

복주머니란 Big-flower lady's slipper. 개불알란, 요강꽃, 작란화, 포대작란화, 학명 Cypripedium macranthum. 난초과 복주머니란속의 다년초. 높이 20~40cm. 중부지역 이하 숲 속의 반그늘이나 양지쪽의 낙엽수 아래 물 빠짐이 좋은 경사지에서 자란다. 키는 30~50㎝가량이고, 잎은 3~4장이 나며 어긋난다. 줄기에는 털이 있고 곧게 서며, 뿌리는 옆으로 뻗으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꽃은 붉은색으로 원줄기 끝에 1개씩 길이 4~6㎝로 항아리와 같은 모양으로 달린다. 꽃의 모양이 개불알 모양이어서 혹은 자린내 비슷한 냄새가 난다 하여 개불알란이었다. 특이한 향과 특이한 꽃 형태로 인하여 무분별하게 채취되어 지금은 희귀식물 및 멸종위기식물 66호. 全草(전초)를 蜈蚣七(오공칠)이라 하며 全身乳腫(전신유종), 下肢水腫(하지수종), 白帶(백대), 淋症(임증), 류머티즘疼痛(동통), 타박상, 勞傷(노상)을 치료한다. 고운수목원.

복주머니란 http://ktk84378837.tistory.com/182

 

 

개불알란 - 洪海里

 

 

 

비워둔 

자리마다

소리없이

홀로

울고 있는

북

 

삽상한

산마루

바람소리에

홀로

거풍擧風*하고 있는

너.

 

 

* 거풍擧風 : 산상에 누워 국부를 꺼내 바람을 쐬는 옛사람들의 피서법의 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