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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란 & 풍란 Wind orchid초목류 wild flower/난초과 Orchidaceae 2012. 5. 7. 14:17
잎이 넓은 대엽풍란 Wind orchid, 나도풍란 Sedirea japonica, 영명 Neofinetia, 노란나비난초, 대엽풍란, 풍란 중에서 잎이 크고 넓은 종류. 상록 다년생 초본으로 해안가 바위나 나무에 착생식물이며, 관화식물이다. 키는 7~15㎝이고, 잎은 길이는 8~15㎝, 폭은 1.5~2.5㎝로 긴 타원형이며, 3~5개가 2줄로 올라가며 마주나게 달린다. 꽃은 뭉쳐서 달리며 백록색이고 길이는 5~12㎝, 멸종위기식물 1급.
잎이 좁은 소엽풍란. Wind orchid.
풍란 風蘭 Wind orchid. 꼬리난초. 선초(仙草). 난초과 풍란속의 다년초. 남부 해안지역에 자생한다. 길이는 3~8cm. 잎은 넓은 선형이고 꽃은 7월에 피고 순백색이나 오래 지나면 황색으로 변한다. 꽃잎은 3개는 상향하고, 측편의 2개는 하향한다. 입술모양꽃부리는 길이 7-8mm로서 젖혀지고 3개로 갈라진다. 잎의 변형과 무늬종, 향기 등이 다양한 품종들이다.
풍란 http://ktk84378837.tistory.com/5000 대엽풍란 & 소엽풍란 http://ktk84378837.tistory.com/276소엽풍란 http://ktk84378837.tistory.com/3960 http://ktk84378837.tistory.com/2755
나도풍란 / 김승기
바위에 몸 걸치고
나무 등걸 베개 삼아
공중으로 뿌리 내리던 때가 좋았지
무심한 세월을 따라
내려앉는 이슬이 꽃으로 피고
흐르는 구름이 향으로 퍼지던
그 때가 좋았지
분에 올려져
난실에 갇힌 운명
꽃이나 제대로 피울까
사랑이라며 애지중지
사람의 손길 지극정성인들
하늘 휘젓는 얼굴 위로 스치던
시린 바람만 할까
그래도 뿜어내는
꽃향
눈물이 난다
내게서도 꽃 피어날까
詩의 향이 나올까
너를 보며 기지개 펴 보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몸뚱이
막대기처럼 뻣뻣하기만 하구나
너와 나 영어의 몸
무에 다르겠느냐만
갑자기 다가온 병마에 갇혀
세월을 앓는
나보다야 낫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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