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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박달나무 Betula davurica
    초목류 wild flower/자작나무과 Betulaceae 2012. 5. 28. 18:17

     

     

     

    물박달나무 black birch. 소단목(小檀木), 자작나무과 자작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 학명 Betula davurica Pall. 높이 20m, 잎은 어긋나기이며 달걀모양이고 이중거치가 있으며 표면은 맥 위에 털이 있고 녹색이며 뒷면에는 지점(脂點)이 많고 맥위에 잔털이 있으며 황록색이고 7 ~ 8쌍의 측맥이 뚜렷하고 잎자루는 털이 있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5월에 피며 수꽃차례는 아래로 처지고 암꽃이삭은 곧게 선다. 나무껍질은 회갈색 또는 회색이고 흰 선점이 있고 잘게 갈라져 얇은 조각으로 떨어지며 물에 젖어도 불에 잘 탄다. 열매는 9월 하순에 익으며 10월에 떨어진다. 계족산.

    • 자작나무 : 나무껍질이 백색이다.
    • 사스래나무 : 나무껍질은 회적갈색, 일년생가지는 털이 있으나 차차 없어진다. 잎은 삼각상 달걀모양 또는 삼각상 넓은 달걀모양, 길이 5-10㎝이다.
    • 좀고채목 : 잎은 달걀모양,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길이 5-10㎝, 뒷면 맥에 털이 있다.

    자작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370 http://ktk84378837.tistory.com/4749

    물박달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165 http://ktk84378837.tistory.com/4906 거제수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4816

    가침박달 http://ktk84378837.tistory.com/4184 http://ktk84378837.tistory.com/5405

     

     

    물박달나무 / 배진권

     

     

    세상사는 일이

    어찌 그리 상처투성인가

    좀처럼 아물지 않는 사랑의 흔적

    까칠까칠한 내 피부는

    어느 생에나 복구될 수 있을까

     

    칼로 긋거나

    험한 말만으로 상처받는 건 아니리

    다시 온다고 뒤돌아 서서

    그리움 곪을 동안 소식도 없이

    해 뜨고 지고 딱지진 상처 닳아지도록

    소식없이 아픈 사람아

     

    가만,

    그래도 겻칼같은 햇빛 살 속 깊이

    흠향할 수 있는 이 몇이나 되랴

    병인 듯 계절이면

    아름다운 새순 돋아 내고 여기 줄곧 서 있으리니

     

    그대 또한

    슬픈 그 비늘 긁어 내지 마라

    미움의 생채기 떼어 내지 마라

     

     

    벌단伐檀 박달나무 베어 / 시경 국풍國風 위풍魏風

     

     

    坎坎伐兮 寘之河之干兮 (감감벌혜 치지하지간혜) 쩡쩡 박달나무를 베어 그걸 강변에 두네

    河水淸且漣猗 (하수청차연의) 강물은 맑고 잔잔하네

    不稼不穡 胡取禾三百廛兮 (불가불색 호취화삼백전혜) 뿌리지도 거두지도 않고 어찌 벼 삼백전을 거두리오

    不狩不獵 胡瞻爾庭有縣狟兮 (불수불렵 호첨이정유현환혜) 사냥을 않고 어찌 그대 뜰에 걸린 오소리를 보겠소

    彼君子兮 不素餐兮 (피군자혜 불소찬혜) 저 군자여! 놀고 먹지 마시오

     

    坎坎伐兮 寘之河之側兮 (감감벌혜 치지하지측혜) 쩡쩡 박달나무를 베어 그걸 강 곁에 두네

    河水淸且直猗 (하수청차직의) 강물은 맑고 바로 흐르네

    不稼不穡 胡取禾三百億兮 (불가불색 호취화삼백억혜) 뿌리지도 거두지도 않고 어찌 벼 삼백억을 거두리오

    不狩不獵 胡瞻爾庭有縣特兮 (불수불렵 호첨이정유현특혜) 사냥을 않고 어찌 그대 뜰에 걸린 숫소를 보겠소

    彼君子兮 不素餐兮 (피군자혜 불소찬혜) 저 군자여! 놀고 먹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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