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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 성관사(星觀寺)
    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23. 12. 10. 23:35

    성관사 구층석탑, 월성스님은 25년간 절 수행과 염불수행을 하면서 수많은 삼매에서 불보살을 친견하였다. 그때 부처님께서 팔각구층탑을 짚고 계신 광경이 현전하였다. 불자들이 일심으로 탑돌이 염불수행을 하면 반드시 불보살님의 가피로 감응하실 것이다. 세인들은 나이를 먹을수록 쌓이는 업도 많아서 자신의 나이 숫자만큼 탑을 돌면서 불보살의 명호를 부르면 업장이 녹아 불보살의 가피를 입을 입을 수 있으니 출세간의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이는 석가모니불을, 안락한 임종과 극락왕생을 원하는 이는 아미타불을, 병고를 없애고 장수를 원하는 이는 약사여래를, 신통한 힘과 능력을 얻고자하는 이는 미륵존불을, 세간의 지혜와 총명을 얻고자하는 이는 문수보살을, 현생의 길운과 복덕을 원하는 이는 관세음보살을 간절하게 염하라고 하셨다. 이에 월성스님께서 성관사 사대부중에게 모연을 모시어 팔각구층석탑을 조성하게 되었다. 높이 15m. 기단부 1층은 팔부신중을, 기단부 2층은 네분 부처님과 네분 보살을 모셨다. 불기 2553년1월 성관사주지 삼진 합장.

     옆에선 까치밥 하라고 남겨둔 홍시를 어치 한 마리가 와서 연신 쪼아대고 있다.

    부처님도 겨울 추위를 타는가 보다. 비닐로 방풍방한을 한 대웅전과 삼존불, 성관사(星觀寺)는 전라북도 장수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다. 구전에 의하면 고려시대에 창건하여 법등을 이어온 사찰로 알려져 있다. 1999년 7월 전통사찰로 지정되었다.

    대웅전에서 시야는 탁 트여 현실의 번뇌가 사라진다. 

    정면 1칸·측면 1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을 한 삼성각

    무설전(無設殿), 진리의 설법은 언어로만 전달되는 것이 아니다. 설법전은 예전에 대각선원으로 사용하던 건물로, 이곳 역시 스님들의 선방이자 수행처로 사용되고 있다. 정면 7칸·측면 4칸 규모로 배흘림기둥을 세우고 다포식 구조로 만들었다.

    무설전을 지키는 나무지장왕보살은 왼쪽에 있고

    오른쪽에는 자연낙과한 모과 하나 하나를 떨어지는 대로 모아 놓았다.

    사철나무도 껍질을 벌리고 까만 열매를 대롱대롱 달기 시작이다.

    들어갈 때 안 보이던 손바닥만한 소류지에 소나무 반영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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