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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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사는 마을 broad-billed roller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20. 7. 9. 11:06
파랑새 broad-billed roller, 청새, 삼보조(三寶鳥), 학명 Eurystomus orientalis Oriental Dollarbird. 파랑새과. 28~29.5cm. 곤충을 잡아먹고 다른 조류가 만든 둥지를 빼앗아 사는 폭군이다. 그런데 희망의 상징이란다. 전체적으로 청록색이며 머리가 검은색이다. 부리는 붉은색이다. 날 때 첫째날개깃에 흰 반점이 보인다. 비슷한 큰유리새는 반점이 없이 온몸이 푸르고 배가 희다. 도안동. 파랑새 증후군은 현실을 만족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새로운 이상만을 꿈꾸는 증세다. 벨기에의 극작가인 마테를링크의 동화 "파랑새"의 주인공에서 유래되었고, 피터팬 증후군, 모라토리엄 인간과도 공통된 일면이 있다. 파랑새 하면 떠오르는 "새야 새야 파랑새야 / 녹두밭에 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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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꼬리 사는 마을 Black-Naped Oriole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20. 7. 3. 21:56
크롭해보니 꾀꼬리는 분명하고 뭐라 지껄이는데 아리따운 소리는 어디가고 울부짖는 소리만 들린다. 먹이를 물고 소나무숲쪽으로 오가는걸보면 새끼를 쳤겠지싶다. 전체적으로 노란색이다. 폭 넓은 검은색 눈선이 뚜렷하다. 날개와 꼬리는 검은색이며 깃 가장자리가 노란색이다. 부리는 약간 크고 붉은색이다. 꾀꼬리 수컷 Black-Naped Oriole, 학명 Oriolus chinensis Black-naped Oriole. 꾀꼬리과. 주로 아까시나무, 참나무 숲 등 활엽수림에서 생활하며 곤충을 주식으로 하는 여름철새다. 울음소리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가지 위에 둥지를 짓는 다른 새와 달리 꾀꼬리 둥지는 높은 나뭇가지 옆구리에 붙어 있다. 꾀꼬리 사는 마을 도안동으로 이사를 왔다. 16년이나 살던 문화동은 1층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