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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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풍경 landscape 2018. 1. 1. 21:10
겨울비가 예보된 이순신대교의 밤을 호텔 락희 13층에서 맞았다. 고교동창 내외가 마련해서 함께 내려왔다. 공전(空前)의 히트작이 된 '여수 밤바다' 음악이 가슴을 파고 든다. 겨울비 추적거리는 이순신대교의 아침은 밤처럼 처연하다. 서해맹산(誓海盟山)! 서해맹산(誓海盟山) 은 ‘서해어룡동 맹산초목지(誓海魚龍動 盟山草木知)’를 줄인 말이다. 이는 충무공이 선조의 피난 소식을 접하고 지은 진중음(陣中吟)에서 유래한다. 진중음(陣中吟) / 이순신(1554∼1611) 天步西門遠(천보서문원): 왕의 행차는 서쪽으로 멀어져 가고 東宮北地危(동궁북지위): 왕자는 북쪽 땅에서 위태롭다. 孤臣憂國日(고신우국일): 외로운 신하는 나라를 걱정할 때이고 壯士樹勳時(장사수훈시): 사나이는 공훈을 세워야 할 시기로다. 誓海魚龍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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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 Japanese Cedar초목류 wild flower/낙우송과 axodiaceae 2014. 2. 25. 11:20
삼杉나무 Japanese Cedar. 구과목 낙우송과 삼나무속의 상록침엽교목. 일본 고유종으로 개국신화에 나올 만큼 그들이 자랑해 마지않는 일본 나무다. 이나 1900년대초에 조림이나 방풍림으로 많이 식재. 높이 40m, 지름 1 ~ 2m. 잎은 나선상으로 달려서 5줄로 배열되며 침형이다. 암수한그루로 꽃은 3월에 피고 수꽃차례는 타원형이고 암꽃차례는 구형이다. 구과는 둥글고 적갈색이며 지름이 16~30mm 가량이고 열매는 10월에 성숙한다. 根皮(근피)를 杉木根皮(삼목근피)라 하며 癬瘡(선창)을 치료한다. 향일암 삼나무. 삼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5222 http://ktk84378837.tistory.com/5535 히말라야삼나무 http://ktk84378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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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홍) Hepatica asiatica초목류 wild flower/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aceae 2014. 2. 25. 11:14
노루귀 Liverleaf, hepatica, 장이세신(獐耳細辛), 설할초(雪割草), 파설초(破雪草), 학명 Hepatica asiatica. Hepatica는 잎이 간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길이 8-25cm. 잎은 삼각 모양의 심장형에 잎몸은 3개로 갈라지고 뒷면에 솜털이 나 있다. 노루귀라는 이름은 잎이 노루의 귀를 닮아서 붙여졌다. 4~5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엶은 홍색으로 1개씩 피고 수술과 암술은 다수이고 노란색이다. 7~8월에 작은 수과가 달린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주로 운동계·소화기 질환 즉 간기능회복, 두통, 복통, 설사, 위장염, 장염, 종독, 지음, 진통, 창종, 치루, 치통, 치풍, 해수를 다스린다. 울릉도에 섬노루귀, 제주도에 새끼노루귀가 서식한다. 여수 향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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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367호 선운사 송악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12. 11. 16. 10:49
고창 선운사 입구 천연기념물 367호 송악. 송악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늘푸른 덩굴식물로 줄기에서 뿌리가 나와 암석 또는 다른 나무 위에 붙어 자란다. 잎은 광택이 있는 진한 녹색이고 꽃은 10월에 녹색으로 피며, 열매는 다음해 5월에 둥글고 검게 익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서남해안 및 섬지방의 숲속에서 주로 자라고 있다. 고창 삼인리 송악은 선운사 입구 개울 건너편 절벽 아래쪽에 뿌리를 박고 절벽을 온통 뒤덮고 올라가면서 자라고 있으며,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으나 크기로 보아 적어도 수 백년은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고창 삼인리 송악은 그 크기가 보기 드물 정도로 크고, 고창 삼인리는 송악이 내륙에서 자랄 수 있는 북방한계선에 가까우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문화재청 http://ww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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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향일암(向日庵)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2. 2. 7. 16:07
일출로 유명한 향일암을 차았다. 먼저 범종각.종무소관음전관음전의 관음보살.일출고향바다를 향해 걸음하는 바위거북. 절 뒷산에 있는 바위가 거북의 등처럼 생겼다 하여 영구암(靈龜庵)이라 하였다. 때문에 향일암에는 돌거북 수십마리가 해가 올라오는 바다를 향하여 줄지어 배치되어 있으며 이 또한 장관이다.향일암으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이 석문을 통과해야 한다.식당 '황토방' 밖의 막걸리병이 대롱대롱 종업원은 홍합알을 뒤척이고 안에선 죤 웨인이 종이등불 아래 말을 몰고 있다.향일암(向日庵)은 여수시 돌산읍 금오산(金鰲山)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華嚴寺)의 말사이다. 644년(선덕여왕 13) 원효(元曉)가 창건하여 원통암(圓通庵)이라 하였으며, 958년(광종 9)에 윤필(輪弼)이 중창한 뒤 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