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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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자욱한 산책길초목류 wild flower 2021. 3. 13. 23:02
어제 내린 봄비가 밤을 지새면서 만들어낸 무진마을에 애드벌룬 비행단을 띄웠다. '별의 순간'이란 말이 회자되고 있다. 이 시대 최고의 경세가인 경제학자 현 국민의당비상대책위원장인 김종인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두고는 2011년에 별의순간이 지나갔고, 이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별의 순간이 왔는데 잘하면 잡는다고 말하면서부터다. 문맥상 무슨 뜻인지는 대충 알아듣기는 하겠는데 참 생소한 표현이다. 독일어 '슈테른슈튼데 Sternstunde' 를 운명적 순간, 결정적 순간, 역사적 순간으로 번역한 말이다. 오스트리아의 슈테판 츠바이크(Stefan Zweig)가 쓴 "별의 순간 Sternstunden der Menschhei"이란 저서에서 레닌과 마호메트의 역사적 결정을 설명하고 있다. [윤평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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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버들 Salix koriyanagi초목류 wild flower/버드나무과 Salicaceae 2018. 7. 7. 11:45
키버들 Salix koriyanagi, 생활용품인 키(곡식 등을 까불러서 쭉정이·티끌·검부러기 등의 불순물을 걸러내는 데 쓰는 용구)나 광주리(싸리채나 댓가지로 엮어 만든 부엌 세간)를 만드는데 고리(껍질 벗긴 버들가지나 싸리채 혹은 대오리 등으로 엮어서 상자같이 만든 저장용기)를 재료로 사용하였기에 키버들, 고리버들 이름을 갖게 되었다. 대부분의 버드나무 종류가 어긋나는 잎을 가진 것에 비하여 키버들, 개키버들, 당키버들 등 키버들 종류는 마주나는 잎으로 다른 버드나무류와 구분할 수 있다. 버드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키 2∼3m. 꽃은 암수딴그루에 잎이 나오기 전에 먼저 핀다. 일본명이 고리야나기이므로 고리를 일본말로 착각하여 고리버들을 버리고 키버들이라 바꾼 웃지 못할 해프닝을 벌였다. 키버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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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키버들 Rwinnow willow초목류 wild flower/버드나무과 Salicaceae 2014. 2. 18. 11:07
붉은키버들 Rwinnow willow, 학명 Salix koriyanagi f. rubra 높이 2-3m, 잎은 마주나기하거나 어긋나기하며 선상 피침형이고 붉은 빛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가장자리의 톱니는 뚜렷하지 않다. 키를 만드는 재료로 쓰인 키버들. 일명 고리버들. 마주 나는 것이 특징이다. 키는 곡식 따위를 까불러 쭉정이를 골라내는 도구이고, 고리는 반짇고리처럼 물건을 담는 생활용품이다. 어릴 때 오줌 못 가리는 아이들 머리에 두르고 코 훌쩍이며 동네 한 바퀴 돌며 소금 뿌리던 얘기가 떠오른다. 키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38981700 에서 퍼옴. 갯버들 http://ktk84378837.tistory.com/911 http://ktk84378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