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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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23. 12. 27. 21:30
금동광배(金銅光背), 고려시대, 사뇌사. 대형 광배조각으로 금동판에 불꽃무늬[火焰文]등을 투조하였다. 가장자리를 가위질로 불꽃무늬 등을 나타내고 한쪽 방향에서 거칠게 투조하여 가장자리가 밀려나 있다. 화불을 안치한 것으로 보이는 화염판과 반구형을 양쪽에서 서로 결합시킨 후 불꽃무늬를 배치한 장식품도 있다. 일부는 금동판을 서로 맞붙인 후 금동띠로 고정시켰다. 감로도(甘露圖, 감로를 베풀어 아귀를 구함), 조선1649년, 금산 보석사, 복제품, 이귀도에 떨어진 영혼을 구제하기 위해 의식을 베푸는 장면이다.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그렸다. 우란분재, 수륙재, 천도재 때 사용하였다. 상단에는 여러 부처와 보살이 내려오고, 중단에는 음식을 베풀고, 하단에는 현실속 재난을 묘사하였다. 중앙에 불을 뿜는 아귀는 구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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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왕개미국의 전설 Camponotus japonicus동물 Animal/벌 개미 각다귀(Hymenoptera) 2017. 6. 19. 22:05
일본왕개미 Camponotus japonicus. 개미과. 몸 길이는 여왕개미가 17mm, 수개미 10mm, 일개미는 7~13mm. 결혼비행은 5월에서 9월에 걸쳐 날씨 좋은 날 저녁에 진행된다. 보문산. 가시개미 http://ktk84378837.tistory.com/2603 http://ktk84378837.tistory.com/6572 곰개미 http://ktk84378837.tistory.com/6571 그물등개미 http://ktk84378837.tistory.com/7514 등굽은꼬리치레개미 http://ktk84378837.tistory.com/8171 불개미붙이 http://ktk84378837.tistory.com/123 일본왕개미 http://ktk84378837.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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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매화 Prunus mume초목류 wild flower/장미과 Rosaceae 2012. 3. 31. 18:22
梅花 Prunus mume, 일지춘(一枝春), 군자향(君子香), 중국 원산. 장미과 벚나무속의 상록 활엽 소교목. 높이 5m. 4월에 잎보다 먼저 연한 홍색이 도는 흰빛으로 피는데 꽃자루는 없고 향기가 강하다. 꽃잎은 5개가 기본형이고 7월에 둥근 핵과가 달려 황색으로 익는데 이것을 매실이라 한다. 성숙하기 전의 매실을 청매, 성숙하고 난 뒤의 매실을 황매라고 한다. 살구와 비슷하게 생겨 혼동하기 쉽다. 난초, 국화, 대나무와 더불어 4군자의 하나로 유명하다. 주로 소화기 질환을 다스리고, 건위제로 효험이 있다. 오래 전부터 목마름, 설사, 만성기침 등의 치료를 위한 약재로도 쓰여 온 식재다. 구연산과 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체내 신진대사 활성화, 노폐물 제거 등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 기능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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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花如高人 Prunus mume초목류 wild flower/장미과 Rosaceae 2012. 3. 26. 08:23
梅花 Prunus mume, 일지춘(一枝春), 군자향(君子香), 중국 원산. 장미과 벚나무속의 상록 활엽 소교목. 높이 5m. 4월에 잎보다 먼저 연한 홍색이 도는 흰빛으로 피는데 꽃자루는 없고 향기가 강하다. 꽃잎은 5개가 기본형이고 7월에 둥근 핵과가 달려 황색으로 익는데 이것을 매실이라 한다. 성숙하기 전의 매실을 청매, 성숙하고 난 뒤의 매실을 황매라고 한다. 살구와 비슷하게 생겨 혼동하기 쉽다. 난초, 국화, 대나무와 더불어 4군자의 하나로 유명하다. 주로 소화기 질환을 다스리고, 건위제로 효험이 있다. 오래 전부터 목마름, 설사, 만성기침 등의 치료를 위한 약재로도 쓰여 온 식재다. 구연산과 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체내 신진대사 활성화, 노폐물 제거 등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 기능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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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매화(靑梅) Prunus mume초목류 wild flower/장미과 Rosaceae 2008. 3. 31. 10:30
梅花 Prunus mume, 일지춘(一枝春), 군자향(君子香), 중국 원산. 장미과 벚나무속의 상록 활엽 소교목. 높이 5m. 4월에 잎보다 먼저 연한 홍색이 도는 흰빛으로 피는데 꽃자루는 없고 향기가 강하다. 꽃잎은 5개가 기본형이고 7월에 둥근 핵과가 달려 황색으로 익는데 이것을 매실이라 한다. 성숙하기 전의 매실을 청매, 성숙하고 난 뒤의 매실을 황매라고 한다. 살구와 비슷하게 생겨 혼동하기 쉽다. 난초, 국화, 대나무와 더불어 4군자의 하나로 유명하다. 주로 소화기 질환을 다스리고, 건위제로 효험이 있다. 오래 전부터 목마름, 설사, 만성기침 등의 치료를 위한 약재로도 쓰여 온 식재다. 구연산과 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체내 신진대사 활성화, 노폐물 제거 등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 기능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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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는 혹은 멀쩡한 매화 Prunus mume초목류 wild flower/장미과 Rosaceae 2008. 3. 26. 20:09
우리집 뒤뜰에는 매화나무 한 그루가 있다. 아파트 지으면서 생땅을 파더니 짓고난 뒤에도 생흙을 덮어 풀이 나도 못 먹어서 다들 풀같지 않아 보였다. 거기에 조경은 했지만 소나무며 잣나무며 전나무가 죽어나간 자리에 다시 심기를 해마다 한다. 용케도 우리집 뒤뜰에 심겨진 매화는 꽃이 많고 매실도 주렁주렁 열린다. 욕심 많은 동네 아줌마가 어떻게 먹을려고 그러는지 따가곤 했다. 따다가 부러뜨린 가지는 잘라버렸는데 그 남은 가지에도 꽃이 다닥다닥 벌었다. 우리도 재작년인가 매실을 한 바가지즘 따다가 꿀에 재워 매실 진액을 뽑아내서 요리할 때 넣곤 한다. 매실 진액은 쓸모가 있어 실리적이지만 베란다 창문을 열 때마다 꽃에 취하고 향에 취하는 것도 득이다 아파트 살면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이다. 매화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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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도 보았다 Prunus mume 일지춘(一枝春), 군자향(君子香)초목류 wild flower/장미과 Rosaceae 2008. 3. 18. 09:54
매스컴에서는 연일 매화 소식을 터뜨린다. 광양, 하동, 섬진강에 이어 양산 원동의 매화까지 온통 축제 소식이다. 상업주의와 사진주의에 매혹된 행렬이 찰마다 줄지어 소랍스럽다. 연이어 구례며 이천의 산수유축제가 또 터질 것이다. 자연 속에 살고 꽃 속에 죽던 저 양반의 풍류정신을 오늘의 서민들이 흉내라도 내는 것일까?봄이면 봄대로 여름이면 여름대로 가을이면 가을대로 겨울이면 겨울대로 사시사철 꽃을 찾아 꿀을 찾아 벌을 찾아 돈을 찾아 마지막으로 떠도는 영혼에 이끌려 어제도 그제도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수많은 몸뚱아리는 끌려다닐 갓이다. 거기 떼지어 몰려드는 영혼을 가엾이 여겨 나는 아파트 후원 그늘에서 터지는 매화나무 그늘 아래요리조리 궁뎅이를 틀어본다. 꽃받침이 둥글고 꽃잎이 뒤쪽으로 졎혀지지 않으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