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적
-
경주향교 慶州鄕校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24. 10. 6. 19:43
경주향교 우물 총명수, 향교가 세워지기 전부터 있었던 신라시대 우물로 분황사 우물에 버금가는 규모다. 원효와 요석이 인연을 맺어 설총을 낳은 요석궁(瑤石宮) 자리이며 설총이 이 물을 마시고 대학자가 되었다고 총명수(聰明水)라 하였다.대성전명륜당월령교에서 본 경주향교(慶州鄕校), 경주시 교동에 있으며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이다. 창건연대는 불확실하고 신라 신문왕 때 국학(國學)-고려때 학원(學院)-조선에 향교로 이어졌다. 나주향교(羅州鄕校)와 함께 향교 건물 배치의 표본이 된다. 임진란 이후 여러 중수과정을 거쳤다.내물왕릉(奈勿王陵), 신라의 제17대 왕. 356년 4월 내물왕대부터 912년 4월 제52대 효공왕대까지 556년간[9] 이어지는 경주 김씨 왕조의 시작점이 되는 왕이었고, 신라 왕조의 중시조에..
-
옥산서원 독락당 그리고 정혜사지 13층석탑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24. 4. 28. 23:42
거친 참나무를 휘감아 오르는 부드러운 느티나무는 계곡의 구비와 같다서원 입구옥산서원의 정문 역락문(亦樂門), 논어의 첫 부분 구절인 '벗이 먼 곳으로부터 오는 것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有朋而自遠方來 不亦樂乎)'에서 따 지었다. 이는 도산서원의 역락서재와 같다. 구인당에서 본 무변루(無邊樓) 1572년 정면 7칸, 측면 2칸의 중층 문루로 건립되었다. 위치 변동이 없이 경상도 유림이 힘을 모아 건립하고 그 이후에도 중건 중수를 지속하여 왔다 비 훼철 사액서원의 초기 문루로서 역사적, 건축적 가치가 있어 보물 2171호로 지정되었다. 무변루 좌우에 설치된 뜬구들-온돌(溫突 또는 溫堗, 구들)의 발상전환인 필로티구조인 것이다, 가까이는 옥천의 옥천향교와 김천의 방초정에서도 볼 수 있는데, 온돌은 아궁이에서..
-
조각자나무 皁角刺 Gleditsia sinensis초목류 wild flower/콩과 Leguminosae 2024. 4. 4. 16:59
무시무시 어마무시한 조각자, 귀신 한 마리 엄접도 못할 오죽하면 하늘이 내린 못이라 불렀을까. 가시로 치면 어린애에 불과한 주엽나무인데 비교할 수 있어서 반가웠다. 조각자皁角刺나무, 천정(天丁), Gleditsia sinensis Lamarck, 중국 원산의 콩과의 낙엽 활엽 교목. 높이 30유m. 꽃은 5∼6월에 암꽃과 수꽃이 한그루에 피며,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유사종에 한국 원산의 주엽나무 Gleditsia sinensis Lamarck가 있다. 조각자나무는 가시가 굵고 단면이 둥글며, 열매가 거의 뒤틀리지 않는다. 경주 독락당에 이언적(李彦迪, 1491∼1553)이 심은 수령 500년의 조각자나무는 천연기념물 115호이다. 열매인 장조협(長皁莢)은 신경통과 부스럼에 효과가 있다. 주엽나무 ..
-
이언적의 옥산서원(玉山書院)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12. 12. 8. 20:25
옥산서원(玉山書院).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에 위치한다.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의 덕행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1572년(선조 5) 경주부윤 이제민(李齊閔)이 지방 유림의 뜻에 따라 창건했다. 1574년 사액 서원이 되었다. 1871년 대원군이 서원을 철폐할 때 훼철되지 않고 존속된 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다. 사적 제154호이며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구인당(求仁堂)은 한석봉(韓濩)의 글씨이며 옥산서원 편액(扁額)은 추사 김정희의 글씨이다. 회제는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의 양동마을에서 태어났다. 양동마을의 무첨당(보물411호)은 경상감사 재직시 지은 종가이며 병중인 모친을 돌볼 수 없어 중중이 지어준 향단(보물412호)이 있다. https://ktk84378837.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