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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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최고(最古)의 왓포 watpho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18. 2. 1. 14:17
등신불(等身佛). . . 사남차이(Sa Nam Chai) 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왓 포는 17세기 아유타야 시대에 만든 사찰로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라고 한다. 이곳은 길이 46m, 높이 15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와불(臥佛)로 유명하다. 길이 5m, 폭 1.5m에 달하는 와불의 발바닥 지문은 자개로 표현되어 있는데 삼라만상을 뜻한다. 와불 뒤에 있는 108개의 작은 놋쇠 항아리에 동전을 넣고 돌리면 복이 들어온다고 한다. 방콕 왓포 Wat Pho 에서. 와불 지나며 / 최영철 산에서 도적을 만난 늙은 중이 가진 것을 다 내주고 나서 말하였다. 그래도 의심스러우면 풀로 나를 가두시게 도적은 웃으며 근처의 풀을 당겨와 중을 묶어두고 떠났다 곧 밤이 오고 매서운 바람이 소리치며 칼을 휘둘렀다 풀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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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화순 운주사(雲柱寺)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7. 11. 12. 21:45
9년 만에 다시 찾은 화순 운주사(雲柱寺)구층석탑(九層石塔). 신라말 도선국사가 풍수지리에 근거해 비보사찰로 세웠다는 설이 있다. 광주대학 교수인 친구 이은봉 시인이 안내한 운주사의 일주문을 지나 첫번째 마주하는 거칠지만 미끈한 석탑이다. 보물 제796호.윗층 기단의 가운데돌은 4장의 널돌로 짜였으며, 네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을 새긴 후 다시 면 가운데에 기둥모양을 굵게 새겨 면을 둘로 나누어 놓았다. 또한 기단의 맨윗돌은 탑신의 1층 지붕돌로 대신하고 있는 점이 특이한데, 운주사의 모든 탑이 이러하여 고려시대로 오면서 나타난 특징으로 보인다. 탑신의 각 몸돌에는 면마다 2중으로 마름모꼴을 새기고, 그 안에 꽃무늬를 두었는데, 이러한 수법은 운주사의 석탑에서만 볼 수 있다. 각 지붕돌은 밑면이 약간 치켜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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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운주사(雲住寺)-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09. 1. 27. 12:46
운주사(雲住寺) 노래를 불렀는데 이제사 운주사를 보니 기쁨이 두 배다.운주사를 보고 또 보고 싶은 마음은 운주사가 간직한 신비 때문이다.고려시대란 것 뿐이지 언제 누구에 의해서 창건되었는 지도 모르거니와 증명된 바 아무 것도 없지만 분명한 것은 좁다란 계곡에 세워진 참 보잘 것 없는 수건만한 절이다. 그러나 어느 절보다 신앙적이고 자연적이고 필연적으로 만들어진 신비한 고찰이다. 늦은 시간인데도 비안개 아직 걷히지 않아서 그 이름처럼 환상적인 분위기까지 더해 주고 있다. 좀더 이른 시간에 왔으면 하는 아쉬움까지 주었다. 맨처음 만난 것은 천불천탑의 명성답게 오른쪽 바위절벽 위에 버려진듯 서 있는 5층 석탑이다. 문화재연구소 소속이라는 두 명의 여성 사진가가 이쪽 저쪽 가늠하며 사진을 담기에 옆에서 담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