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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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12호인 공주 공산성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5. 12. 23. 15:07
이제는 세계문화유산의 하나가 된 공산성의 금서루와 공산정. 판축공법으로 쌓았는데 흙을 시루떡을 쌓듯 켜켜이 쌓는 기술이다. 공산성으로 집결된 온갖 지방수령들의 공적비. 이괄의 난 때 인조가 피천시 머물렀다는 충남문화재자료 49호 쌍수정. 처음 이름은 삼가정. 이조 피난시 사적을 기록한 충남문화재자료 35호 쌍수정사적비. 방화용 물을 저장했다고 전해지는 연못. 공산성의 남문인 진남루.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8호. 2009년에 복원한 영동루. 큰오색딱따구리가 나무껍질속 애벌레를 잡아내고 있다. 500년(동성왕 22) 봄에 왕경인 웅진(熊津)의 궁성 동쪽에 세웠다는 연회장인 임류각(臨流閣). 측면에서 보는 임류각.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35호인 명국삼장비. 정유재란 때 공주에 주둔하면서 주민을 편안하게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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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杭州, Hangzhou)의 서호(西湖, West Lake)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7. 7. 30. 17:05
중국 항저우(杭州) 서호(西湖) 유람 (2005. 3.27/ 절강성 항저우 서호) 항저우의 서호는 저 당송팔대가의 한 사람인 동파 소식의 근거지이다. * 중국인들의 항주 자랑 과장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이 고도(古都) 중에서도 항주(杭州) 자랑이 대단하다. 옛날부터 '上有天堂(상유천당), 下有蘇抗(하유소항)'이라 하여 하늘에는 천당이 있다면 이 세상에는 항주(杭州) 소주(蘇州)가 있다 하였다. 중국인의 최대 소망은 항주에다 집을 짓고 용정차를 마시면서, 소주에서 나는 비단을 입고, 광동요리를 먹으며 살다가, 유주(柳州)에서 나는 나무로 짠 관에 묻히는 것이란다. 중국의 자랑은 절강, 절강의 자랑은 항주, 항주의 자랑은 서호(西湖)라고 자랑 자랑들이 대단하다. 거기에다가 700년 전 항주를 다녀간 이탈리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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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Hangzhou)에서 가장 큰 영은사(灵隐寺)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7. 7. 30. 17:04
326년 인도의 고승 혜리(慧理)가 특별한 기운을 느껴 절을 세운 것이 시초로, 1,600년 역사가 깃든 사찰이다. 당나라 때 불교 배척 운동으로 불에 타자, 송(宋)이 중국을 통일하기 전인 5대 10국 시대에 저장성을 통치했던 오월(吳越)국이 재건했다. 영은사 내 대웅보전(大雄宝殿)에는 중국에서 가장 큰 목조 좌불이 안치돼 있다. 앉은키가 무려 24.8m에 달한다. 흰개미들이 갉아 먹어 구멍이 난 대들보와 처마를 1956년 저장 성 미술 대학의 조각가들과 민간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당나라 풍격으로 다시 제작했다. 대웅보전 뒤로 약사전(药师殿)과 장경루(藏经楼)가 이어지고, 가장 높은 위치에 화엄전이 있다. 화엄전의 삼존불이 멋지다. 미얀마에서 들여온 녹나무를 조각하여 도금했다. 출구 옆에 있는 오백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