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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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초당 지나 강진 백련사(白蓮社)문화 culture 2022. 7. 1. 11:56
성균관진사 윤종진의 묘, 다산의 가장 어린 제자로 다산의 뜻을 따라 다산초당을 지켰다. 겨울방학 때 아이들을 들쳐업고 와서 초당과 울창한 가운데 빨간 동백숲의 가물가물한 기억을 30여년 만에 접할 기회가 찾아왔다. 정약용은 1808년봄 해남윤씨 집안의 산정(尹博의 山亭)에 놀러갔다. 아늑하고 조용하며 경치가 아름다운 다사서옥(茶山書屋)은 지난 7년간 전전하던 주막이나 제자의 집에 비할 바가 이니었다. 더구나 가까운 백련사(白蓮寺)에 절친한 벗 혜장(惠藏)이 있었고 다산(多山)은 그 이름처럼 차나무로 가득했다. 정약용은 시를 지어 머물고싶은 마음을 전했고 윤씨집안은 이를 흔쾌히 허락했다. 이곳에서 정약용은 비로소 안정을 찾고 후진 양성과 저술활동에 몰두했다. 10년동안 다산학단(多山學團)으로 일컬어지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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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황톳길 걷기기타 etcetera 2008. 5. 13. 12:23
11일 400여명의 외국인까지 참여한 황토길 마사이마라톤대회가 장동휴양림에서 열렸다. 내국인은 5천여 명이 참여했다. 볼만한 것은 축제를 통해서 나타내고 그래서 축제장을 쫒아다니는 축제족이 서서히 늘어난다. 맑은 계곡물에 완주한 참가자들이 발을 씻는 모습. 계족산 황톳길은 숲속맨발걷기라는 테마를 전국 최초로 시도한 건강여행길로 자연이 주는 건강을 경험할 수는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 해발 200M ~ 300M에서 펼쳐지는 14km의 황톳길을 걷거나 뛰는 행사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대전시와 향토기업 맥키스컴퍼니가 협업하여 만든 시민들의 힐링공간이다. 계족산. 계족산(鷄足山)황토길 / 청연 양희봉 그토록 순연(純然)한 숲속의 길 짧은 일생의 매미가 주도하는 산림욕장 적당한 물기와 부드러운 황토 길이다. 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