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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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소수서원 紹修書院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22. 10. 21. 21:02
경염정(景濂亭)과 은행나무 보호수. 경염정은 휴식공간으로 원생들이 시를 짓고 학문을 토론하던 정자로 중종38년(1543)에 백운동서원과 함께 건립되었다. 경염(景濂은 북송의 염계 주돈이를 추모한다는 뜻에서 비롯되었다(오마이뉴스에서는 이를 두고 '사대의 냄새가 스며 있다'고 하였다). 현판 중 해서 현판은 이황의 글씨이고 초서 현판은 이황의 제자인 고산 황기의 글씨이다. 내부에는 이황, 주세붕의 시판이 걸려 있다. 경렴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죽계를 끼고 주변을 조망하기에 좋아 원생이나 유림의 모임은 물론 시화개최, 풍류와 심신 수양의 공간이 되었다. 은행나무 보호수. 지정번호 11-28-8-14 지정일자 1982 수령500년, 소재지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84 부후부(腐朽部)를 방부처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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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향 태백에 '관동별곡''죽계별곡'의 안축 시비가...문화 culture/문학 literature 2011. 12. 26. 14:35
태백기차여행에 태백산 등반은 계획에 없어 입구인 당골에서 시간을 낚습니다. 눈꽃축제를 준비한다고 쌓아 놓은 눈산이 보입니다. 입구에는 안축의 한시는 처음입니다만 경기체가를 공부한 적이 있지요. 경기체가는 고려 후기를 대표하는 문학 장르입니다. 당시의 지배계층과 신흥사대부가 즐겼던 향락적 생활상과 감정을 읊은 노래입니다. 서민들이 부르던 속요와 대비되는 과시적 찬양적인 내용이 대부분입니다.안축은 죽계(현 풍기) 지역의 신흥사대부로서 지역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을 노래하였는데 이것이 "관동별곡"과 '죽계별곡'입니다. 강원도존무사(江原道存撫使)를 역임할 때 관동별곡을 지었고 풍기군수를 할 때 죽계별곡을 지었습니다. 당골 입구에 서 있는 '등태백산'은 강원도존무사로 일할 때 작품일 것입니다. 후대에 송강 정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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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는 높이 날지 않는다 Mew Gull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09. 5. 1. 11:13
갈매기 Mew Gull. 학명 Larus canus. 백구(白鷗), 해구(海鷗), 수효(水鴞), 신부(信鳧), 예(鷖), 해고양이, 검은 것을 걸구(乞句)라 하였다. 도요목 갈매기과. 크기 75cm. 머리와 몸 아랫부분은 흰색이고, 윗부분은 청회색이다. 첫째 날개깃 끝은 검은색이나 흰무늬가 있다. 겨울깃의 경우 머리에 갈색 반점이 있다. 부리는 가늘고 황색이며 다리도 황색이고 눈은 검은색이다. 어린 새는 연한 갈색 또는 갈색 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배부분이 담색을 띤다. 꼬리 끝은 백색이다. 부산을 상징하는 새로 지정되었다. 문성재가 부른 부산갈매기는 부산을 지역연고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의 응원가이기도 하다. 강화도. 갈매기 http://ktk84378837.tistory.com/2314 가마우지 h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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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山川魚,cherry salmon)와 무지개송어(松魚,rainbow trout)동물 Animal/어패류 魚貝類 fish & shell 2009. 4. 6. 15:46
연어목 연어과의 민물고기. 영명 cherry salmon 혹은 masou salmon, 학명 Oncorhynchus masou 이다. 회귀성인 송어가 생활습성이 바뀌어 강에서만 생활하는 육봉형(陸封型, landlock type)으로 굳어져 생겨난 것으로 여겨진다. 송어와 학명이 동일하다. 일명인 야마메(ヤマメ, 山女魚)는 ‘산의 여인’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강원도 화천에서 매년 1월에 개최하는 산천어축제가 있다. 산천어 / 손정모 시각을 쪼개어도 반나절이면 갈 길을 길 떠나기가 두려워 마냥 두려워 잠긴 조약돌에 볼을 비비다가 수초를 살짝 건드리다가 말간 미소를 머금고는 수면에 아롱대는 숲 그늘에 취해 수면 위로 입 내밀어 옹알거린다. 무지개송어(rainbow trout). 북미에서 들어온 식용 송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