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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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 신채호선생 묘정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22. 11. 15. 22:59
신채호기념관 天鼓頌(천고송)비 단재 신채호 영각 신채호,박자혜 부부 조각상 신채호사당앞 잣나무 신채호,박자혜 부부합장묘, 사당과 묘소의 위치는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귀래길 249 대전 중구 문화동 서대전시민공원 한켠에 세워진 신채호 동상(19년12월 제막, 21년6월 촬영) 천고송天鼓頌 / 신채호申采浩 吾知鼓天鼓者 (오지고천고자) 나는 안다 하늘 북 두드리는 사람을 其能哀而怒矣 (기능애이노의) 슬프고 분노가 치솟는구나 哀聲悲怒聲壯 (애성비노성장) 슬픈 소리 비참하고 노한 소리 장엄하여 喚二千萬人起 (환이천만인기) 이천만인을 불러일으키니 乃毅然決死心 (내의연결사심) 이내 의연히 죽음을 다짐한다 光祖宗復疆土 (광조종복강토) 조상을 빛내고 강토를 되찾아 取盡夷島血來 (취진이도혈래) 섬 오랑캐의 피를 모조리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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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로(四馬路) Sinocrassula yunnanensis초목류 wild flower/돌나물과 Crassulaceae 2022. 2. 11. 23:31
사마로(四馬路) Sinocrassula yunnanensis. 돌나물과, 중국 원산, 지명 자체가 식물의 이름이 되는 경우를 만났다. 중국 상하이 중심가 인민광장 근처에 사마로(四馬路)가 있다. 상하이는 우리민족이 일제에 나라를 잃었을때 임시정부는 물론 피난지로 근거지를 이루던 곳이다. 사마로는 주요섭의 소설 '인력거꾼'과 심훈의 시 '상해의 밤'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금강수목원. 상해의 밤 / 심훈 우중충한 농당(弄堂)* 속으로/ 훈둔*장사 모여들어 딱딱이 칠 때면/ 두 어깨 웅숭그린 년놈의 떠드는 세상/ 집집마다 마작(麻雀)판 뚜드리는 소리에/ 아편에 취(醉)한 듯 상해(上海)의 밤은 깊어 가네.// 발 벗은 소녀(少女), 눈먼 늙은이를 이끌며/ 구슬픈 호궁(胡弓)의 맞춰 부르는 맹강녀(孟姜女)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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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Rosa multiflora초목류 wild flower/장미과 Rosaceae 2008. 5. 17. 11:46
찔레꽃 baby brier. 상장미(棠薔薇), 야장미(野薔薇), 들장미, 학명 Rosa multiflora Thunb. 장미과 장미속의 낙엽성 관목. 높이 2m. 소엽은 5 ~ 9개로 타원형이며 꽃은 5월에 개화하며 지름 2cm로 흰색 또는 연한 붉은색으로 핀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8mm로 붉은색이며 10월에 익는다. 열매는 영실(營實)이라 하여 “각종 종기와 성병이 낫지 않는 것과 머리에 나는 부스럼과 백독창(白禿瘡) 등에 쓴다.” 뿌리는 “열독풍으로 종기가 생긴 것을 치료하며, 적백이질과 혈변으로 피를 쏟는 것을 멎게 하고, 어린이가 감충(疳蟲)으로 배가 아파하는 것을 낫게 한다.” 薔薇花(장미화)는 暑熱吐血(서열토혈), 口渴(구갈), 瀉痢(사리), 말라리아, 刀傷出血(도상출혈)을 치료한다. 營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