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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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동백 Camellia Sasanqua초목류 wild flower/차나무과 Theaceae 2024. 3. 3. 21:08
애기동백 Camellia Sasanqua. 차나무과의 상엽활엽소교목, 일본원산. 일본명 山茶花(산다화). 높이는 5m. 줄기의 아랫부분이 갈라져 관목이 되는 것이 많으며, 수피는 회갈색이다. 잎은 바소꼴 또는 타원모양이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겉은 진한 녹색이며 윤기가 흐르고 뒷면은 황녹색이다. 잎 뒷면의 맥위로는 잔털이 있다. 꽃은 적색, 분홍색, 흰색 등으로 다양하다. 꽃잎은 5-7장이다. 자방에는 털이 있으며 암술대가 세 개로 갈라진다. 겹꽃은 장미처럼 보이기도 한다. 애기동백은 소교목 관목이고 꽃잎이 한 장씩 떨어지고 꽃이 완전히 개방된다. 동백나무는 교목이고 통꽃으로 떨어지며 꽃잎이 반개방된다. 그곳에 카페. 애기동백 / 백승훈 사랑이 생의 가지에 피는 꽃이라면 내 마지막 사랑은 애기동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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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동백 白冬柏 Camellia albipetala초목류 wild flower/차나무과 Theaceae 2021. 4. 19. 16:13
흰동백(冬柏) Camellia albipetala. 산다목(山茶木). 해홍화(海紅花). 물레나물목 차나무과 동백나무속의 상록소교목. 바닷가에 살며 겨울에 꽃을 피워 동백(冬柏)이라 불린다. 학명 Camellia japonica f. albipetala. 꽃은 붉은색이지만, 흰색이나 분홍색 꽃도 있다. 흰동백은 영락없이 같은 차나무과의 녹각나무 꽃과 똑같다. 높이 7m. 잎의 앞면은 광택이 나고 뒷면에는 노란색이 섞인 황록색이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들이 있다. 꽃잎은 5~7장이고 흰색 꽃이 피는 흰동백나무, 일년생 가지와 잎 뒷면의 맥상 및 씨방에 털이 있는 애기동백나무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며 갈색 씨앗이 들어 있다. 열매에서 기름을 짜서 동백기름이라 하여 머리를 치장하였다. 동박새는 겨울에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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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冬柏 Camellia초목류 wild flower/차나무과 Theaceae 2013. 1. 22. 11:53
동백(冬柏) Camellia. 산다목(山茶木). 해홍화(海紅花). 물레나물목 차나무과 동백나무속의 상록소교목. 바닷가에 살며 겨울에 꽃을 피워 동백(冬柏)이라 불린다. 학명 Camellia japonica. 꽃은 붉은색이지만, 흰색이나 분홍색 꽃도 있다. 높이 7m. 잎의 앞면은 광택이 나고 뒷면에는 노란색이 섞인 황록색이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들이 있다. 꽃잎은 5~7장이고 흰색 꽃이 피는 흰동백나무, 일년생 가지와 잎 뒷면의 맥상 및 씨방에 털이 있는 애기동백나무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며 갈색 씨앗이 들어 있다. 열매에서 기름을 짜서 동백기름이라 하여 머리를 치장하였다. 동박새는 겨울에는 동백꽃의 꿀을 빨아먹는다. 품종개량이 많이 이뤄진 대표적 원예품종이기도 하다. 대나무, 소나무, 매화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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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나서 더욱 아름다운 동백(冬柏) cam·el·lia심상 image 2011. 1. 26. 17:53
아름답지만 향기가 없다는 동백, 꿀이 많아 동박새를 비롯한 많은 새들이 찾아오는데 향기 없다니 말이 되나! 어찌 되었든 그러한 특징 때문에 서양에서는 사랑 없이 웃음을 파는 화류계 여성을 은유하는 꽃이 되었다. 베르디(Giuseppe Verdi, 1813~1901)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의 원작은 뒤마가 쓴 소설 《동백꽃 아가씨》였다. 파리의 고급 매춘부인 마리 뒤플레시스를 모델로 하였는바 영국에서 ‘부도덕’하다는 이유로 무대 공연이 거부되었다. ‘버림받은 여자’의 뜻을 가진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는 1853년 베네치아 페니체 극장(Teatro La Fenice)에서 초연을 가졌으나 역시 비평가들은 혹독한 비난을 쏟아냈다. 그러나 전 유럽의 관객들은 열광했고, 오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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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冬柏) cam·el·lia -초목류 wild flower/차나무과 Theaceae 2011. 1. 19. 13:23
어렸을 적 동네 친구들과 사량도엘 간 것은 4,5년 전이다. 민박집 손바닥만한 화단엔 큰 동백이 하나 담장에 기대고 있다. 씨앗이 떨어져 화단 주변 여기저기서 새싹이 돋아나 있다. 어른이고 아이고 간에 바닷바람을 쐬고 짠내를 맡아서 도톰하고 짙푸른 잎에 반짝반짝 생명이 넘쳤다. 그 매혹적인 모습에 몹시 욕심이 나서 아이 둘을 데려와 하나는 정원에 심고 하나는 베란다 화단에 심었다. 정원에 있던 녀석은 며칠 뒤에 누가 데리고 가버렸다. 베란다 화단 구석에 있던 바로 그 녀석이 일 미터쯤 자란 재작년 이맘 때 가느다란 가지 끝에 한 송이 달랑 매달았다. 이쁘기는 하지만 어린 새색시가 낳은 갓난 아이처럼 여려서 측은했지. 작년에는 세 송이, 올 해는 무려 다섯 송이를 꽃 피웠네. 가지가 자라다보니 측은하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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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冬柏) Camellia초목류 wild flower/차나무과 Theaceae 2009. 1. 15. 12:45
몇 년 전 여름이던가.사량도 민박집 정원에는 주인이 돌볼 것 같지도 않은 동백나무 한 그루가 해풍에 반짝이고 있었다.그 밑에는 작년에 떨어진 씨앗에서 발아한 어린 동백나무가 잡다하니 자라고 있었다.도회지 꽃집에서 보는 겹동백이 아니라 진짜 홑동백이다.어린 생명이련만 언젠가는 뽑혀버릴 녀석들 중의 운좋은 두 그루를 데려다 키웠다.그 중의 하나는 밖에다 심었더니 누군가 데려가 버렸다.꽃을 탐내는 것이 잘못이냐? 자연을 탐하는 것은 부처의 마음이라 말한 사람도 있다.잘이나 키웠음 좋겠다 하고 잊어버렸다.한 녀석은 그냥 베란다 화단 맨 구석에 심어두고 가끔 물만 주었다.그 동백이 드디어 남쪽 가지 끝에 한 송이 빨간 꽃을 피워냈다.세상에 세상에 어쩌면 이리 곱고 아르다울까.주인의 마음을 헤아렸는지 저 이글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