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자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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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호거산(虎踞山) 운문사(雲門寺)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24. 10. 21. 23:04
비구니 사찰이라는 호거산(虎踞山) 운문사(雲門寺), 비구니 사찰은 정돈되어 깔끔하고 고요하고 아름다운 이미지가 있다. 문을 들어서기 전 맥문동 밭에 눈 익은 토기가 먼저 들어온다. 신라시대 기마인물형토기인데 중앙박물관에 있는 경주 노동동 금령총 출토분1쌍(국보91호), 경주 덕천리 출토분, 김해 덕산리 출토분 1개(국보275호) 총4개가 전한다. 높이 한 뼘 정도 23.4cm 의 이 조그만 토기에 대해 고고학계에서는 술주전자로 해석하지만 최근 김정수는 '신라 기마인물형토기의 용도에 관한 소고'에서 실험을 통해 주전자가 아니라 등잔이라고 주장하였다. 그 동안 고고학계에서는 주전자이며, 명기(明器, 장사 지낼 때 무덤 속에 주검과 함께 묻기 위해 만든 그릇)로 알려져 있었다. 속이 비어 있어 술을 넣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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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내연산 보경사(寶鏡寺)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22. 7. 12. 21:24
내연산(內延山) 보경사(寶鏡寺)의 일주문 해탈문 솔밭 성보박물관 범종각 천왕문(天王門) 이 건물은 숙종12-14년(1686-1698)에 지어졌고 1761에 중건하였으며 사천왕상은 불기2524(1980)에 봉안.원래 사천왕은 고대 인도에서 숭상했던 귀신들의 왕이었으나 불교에 귀의하여 부처와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이 되었다. 수미산 중턱에서 권속들과 살면서 동서남북의 네방위를 지키며 불법수호와 사대부중을 보호한다. 천왕문의 신방목. 신방목(信防木)이란 궁궐이나 사당의 대문이나 출입문에서 문설주의 하단에 초석을 받치듯이 직각방향으로 끼워놓은 짧은 각목을 말한다. 신방목은 문의 전면으로 나오는 부분에 문양을 장식하는 경우가 많다. 돌로 만들면 신방석(信防石)이다. 칠곡 송림사 대웅전은 연꽃무늬와 태극무늬 신방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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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의연하신 스님들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3. 1. 5. 15:05
비로자나불을 모신 대전 내원사의 대적광전. 본존불을 모신 대전 내원사의 대웅전. 대웅전은 석가모니불(화신)을 모셨는데 흔히 법당을 말한다. 품격을 높혀 대웅보전이라고도 한다. 대적광전은 석가모니불의 진신(법신,보신)인 비로자나불 즉 대일여래불을 모셨는데 화신불, 문수, 보현, 관음, 대세지보살을 협시로 봉안하여 규모가 가장 크다. 일명 비로전, 화엄경을 근거로 하였기에 화엄전. 적멸보궁은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를 모셨는데 통도사, 상원사, 법흥사, 정암사, 봉정암을 5대 적멸보궁이라 한다. 극락전은 극락세계에 머물면서 불법을 편다는 아미타불을 모셨고, 그는 무한한 지혜와 생명을 지닌 무량불이므로 무량수전, 명부전은 지장보살을 봉안. 지장보살은 석가불 열반 후 미륵불이 나타날 때까지 중생 구제하는 보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