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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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열매시계초 Giant granadila초목류 wild flower/시계꽃과 Passifloraceae 2008. 2. 26. 22:17
큰열매시계초 Giant granadilla. 꽃시계덩굴. 학명 Passiflora quadrangularis , 시계꽃과 여러해살이 덩굴식물. 중남미 원산. 길이 4m 정도 자라는 덩굴식물, 오래된 줄기는 원기둥이고 줄기마디에 덩굴손과 턱잎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처럼 5개로 깊게 갈라진다. 꽃은 7~8월에 피고 꽃밑에 3개의 포가 있으며 꽃지름 8cm. 화피갈래조각은 10개이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9월에 노랗게 익는다. 스페인 선교사들이 남미에서 발견하여 예수 수난의꽃이라 하는데 10개의 꽃잎은 유다와 베드로를 제와한 10명의 제자를, 보라색 코로나는 가시면류관을, 긴 씨방은 성배를, 5개의 수술은 예수의 오상(五傷)을, 덩굴손은 포승줄을 상징하다고. 남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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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와 만수국풍경 landscape 2007. 11. 11. 20:24
만수국 http://ktk84378837.tistory.com/981 http://ktk84378837.tistory.com/56 http://ktk84378837.tistory.com/3593 http://ktk84378837.tistory.com/2676 만수국아재비 http://ktk84378837.tistory.com/991 http://ktk84378837.tistory.com/4387 천수국 https://ktk84378837.tistory.com/6528 오늘은 간만에 즐거운사진의 출사일이다. 안개낀 혹은 아침햇살의 여운을 살려보겠다는 의미로 아침 7시에 만나기로 했었지만 총무가 금산 총각이라 늘 30분은 늦는다. 신입회원 환영회를 겸한다고까지 공지했는데 회장, 총무, 신입회원 둘 달랑 넷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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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나팔꽃 Ipomoea lacunosa초목류 wild flower/메꽃과 Convolvulaceae 2007. 9. 21. 13:02
참 앙징맞게도 생겼다. 나팔꽃이니 메꽃과에 속하겠는데 네이버 국어사전에는 가짓과의 한해살이풀로 되어 있으니초보자는 조심할 일이다. 좀나팔꽃이라고도 부르는데 분홍색 보라색, 붉은 색을 피우기도 한다.애기나팔꽃 White morningglory. 가지목 메꽃과 고구마속의 일년초. 학명 Ipomoea lacunose. 북미 원산. 길이 2m. 꽃은 7-10월에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피며 열매는 삭과 둥글다. 별나팔꽃에 비해 꽃차례가 보다 짧으며 꽃자루에 1-3개의 꽃이 달리므로 구분된다. 유사종에 보라색 꽃이 피는 별나팔꽃이 있다. 메꽃 http://ktk84378837.tistory.com/202 http://ktk84378837.tistory.com/4134갯메꽃 http://ktk84378837.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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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밥나물 Hieracium umbellatum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07. 9. 5. 21:55
산의 습지에서 자라는 조밥나물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산유국(山柳菊)이라고도 한다.어린 순을 나물로 먹을 수 있으며 결핵에 약용한다.국화과 꽃이 다 그렇듯이 씀바귀 방가지똥 사데풀의 꽃이 비슷비슷하다.조팝나무가 조밥나무에서, 이팝나무가 이밥나무에서 왔으니 조밥나물도조팝나물로 변할까?가난이 생활이던 시대에는 흰 것은 이밥으로 노란 것은 조밥으로 보였으니 연민의 정이 솟을 뿐이다. 조밥나물 Narrow-leaved hawkweed 초롱꽃목 국화과의 다년초. 학명 Hieracium umbellatum. 높이 30∼100cm 산지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꽃은 7∼10월에 피고 황색이며 두화(頭花)는 가지 끝에 산방상으로 달린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서양민들레 홀씨 http://ktk8437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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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풀 Sagittaria trifolia초목류 wild flower/택사과 Alismataceae 물양귀비과 2007. 8. 14. 14:30
벗풀 씨앗이 어디서 떠내려 왔을까?사실 벗풀인지 보풀인지는 혼란스럽다.잎이 넓어 벗풀로 보일 뿐이다.날아가던 새가 싼 똥에서 나왔을까?제철인 줄 알고 꽃까지 피운 걸 보니 갸륵하기 그지없다.그냥 두면 인부의 손에 의해 뽑혀져 비명횡사할 일이다.뽑혀나가기 전에씨앗이라도 영글면 매년 살아남을 수도 있을 것이다.냄새 나는 하수도 밑에서저렇게 이쁜 꽃이 하얗게 올라올 수 있다는 게 신가하다.수생식물은꽃만 아름답게 피우는 게 아니다.그네의 삶 자체가 물을 정화시키는 일이다.물을 더럽히는 인간이 사라지면 정화식물도 사라질까? 벗풀 Three-leaf arrowhead(화살촉), 학명 Sagittaria trifolia, 수자고(水慈姑), 야자고(野茨菰), 전두초(箭頭草), 택사과 보풀속의 여러해살이 수생식물. 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