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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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시나무 Hyun Poplar초목류 wild flower/버드나무과 Salicaceae 2016. 6. 2. 23:38
은사시나무 Hyun Poplar. Suwon Poplar. Populus tomentiglandulosa, 은수원사시나무. 학명 Populus alba X P. glandulosa, 버드나무과 사시나무속의 낙엽활엽교목, 높이 20m, 잎은 어긋나기이며 달걀모양이고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서 털이 없으며 뒷면은 은백양처럼 백색 면모가 밀생하지만 점차 없어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5월에 익는다. 특이한 점은 다이아몬드 무늬가 눈에 띠는 수피에 있다. 나무껍질과 잎을 출혈과 치통 등에 약재로 활용한다. 재질이 무르고 가벼워 가구재나 도시락, 성냥개비, 젓가락, 책장 등의 소재로 쓰인다. 1950년 미국산 은백양 암나무와 수원사시나무 수나무를 교배하여 생긴 자연잡종이다. 특이한 점은 사시나무 종류는 암수딴그루인데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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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美柳나무 Eastern Cottonwood초목류 wild flower/버드나무과 Salicaceae 2013. 5. 29. 14:16
미루美柳나무 Eastern Cottonwood. 학명 Populus deltoids. 버드나무과 사시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 높이 30m, 꽃은 3-4월에 잎이 피기 전에 피고 꼬리모양꽃차례로서 암수딴그루이다. 수꽃 꽃차례는 40-60개의 수술이 달린다. 미국에서 귀화한 버드나무 美柳나무 > 미루나무가 밑둥만 남은 자리에서 가지가 솟아나고 있다. 신작로의 가로수로 여름을 시원하게 해주었던 이태리 포플러와는 약간 다르다. 미루나무는 가지가 넓게 퍼지며 잎의 길이가 지름보다 더 길어 긴 삼각형 모양이다, 이태리포플러는 새잎이 붉은빛이 돌고 하천부지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주로 이태리포플러다. 양버들은 잎이 찌그러진 삼각형이며 가지가 퍼지지 않아서 커다란 빗자루 모양을 하고 있으며 잎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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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시나무 Populus alba X P. glandulosa초목류 wild flower/버드나무과 Salicaceae 2013. 3. 31. 13:09
은사시나무 Hyun Poplar. Suwon Poplar. 학명 Populus alba X P. glandulosa 버드나무과 사시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 사시나무(P. davidiana)와 은백양(P. alba) 사이에서 생긴 자연잡종, 인공잡종은 현사시나무라 한다. 높이 20m, 잎은 어긋나기이며 달걀모양이며 불규칙한 이빨모양의 톱니가 있고 털이 없다. 꽃은 암수딴그루(가끔 암수한그루)로, 4월에 핀다. 줄기는 다이아몬드 무늬가 박힌 백록회색이고, 동아는 달걀모양이고 백색털이 있다. 나무껍질과 잎을 출혈과 치통 등에 약재로 활용한다. 대둔산. 백양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1714 자작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370 은사시나무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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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나무 Populus davidiana초목류 wild flower/버드나무과 Salicaceae 2010. 2. 3. 20:59
햇살이 들기에 멀리서 눌러본 셔터. 자작일까? 백양일까? 자작과 백양은 워낙 비슷해서 가까이서 눈으로 확인을 해야 한다. 자작은 유럽이나 러시아 같은 동토를 뒤덮므며 이국적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백양은 사시라고도 하는데 미풍에도 이파리 흔들림이 사르르 떨듯 한다. 이파리만으로는 미류나무라고 하는 이태리포퓰러와도 흡사하다. 하 추워 떨기에 매뉴얼을 바꿔보았다. 사시나무 David Poplar. 껍질이 하얗다고 백양(白楊)나무, 독요(獨搖). 왜사시나무, 파드득나무, 팔랑버들, 발래나무, 사실버들, 사시버들, 사시황철, 버드나무과 사시나무속의 낙엽활엽교목. 떤다는 뜻의 영명 tremble tree, 산이 울린다고 일본명 산명(山鳴)나무, 학명 Populus davidiana . 높이 20m. 수피는 흑갈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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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나무 Eastern Cottonwood초목류 wild flower/버드나무과 Salicaceae 2009. 11. 2. 14:55
미루나무는 미류(美柳)나무에서 왔다. 소위 양버들이다. 신작로와 개울가에는 으례 미류나무가 서 있었다. 신작로에 서 있는 미루나무는 하도 훤칠해서 영화를 보는 것 보다 더 멋져 보였다. 개울가에 서 있는 미루나무는 외롭고 쓸쓸한 분위기만 느껴졌다. 어느쪽 미루나무든 키가 너무도 커서쳐다보다 고개가 아팠다. 미루나무 살랑이는 잎을 쳐다 보노라면 하늘끝은 늘 파래서 코끝이 찡했고, 햇볕은 눈 부셔서 눈물이 났다. 하늘 끝에서 살랑거리는 이파리는 왜 그리 아스라하던지... 그때마다 어디서 오는지 무언지도 모르는 그리움이 끈적거렸다. 그리움의 끝에 그녀가 매달려 있었다. 45년만에 흘러나오는 그녀의 목소리에 내 가슴은 콩닥콩닥 뛰었다. 나는 그녀에 대해 황순원의 에 나오는 소녀의 아련함을 간직하고 있다. 그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