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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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Royal azalea초목류 wild flower/진달래과 Ericaceae 2010. 5. 3. 21:43
철쭉 Royal azalea. Smile Rosebay , 척촉(躑躅), 학명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 철쭉목 진달래과의 낙엽활엽관목.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보면 “지금의 척촉화(躑躅花)는 양이 잘못 먹으면 죽어버리기 때문에 양척촉(羊躑躅)이라 했다.” 양이 이를 알고 철쭉만 남기고 다른 식물을 먹어치워 산정상에 철쭉군락이 생겼다는 말이 생겼다. 종소명에 schlippenbachii 는 1854년 독일의 해군제독 바론 슈리펜바흐(Baron Schlippenbach)에 의하여 처음으로 소개된데서 비롯된다. 잎은 가지 끝에 4-5장씩 어긋나게 모여 나며 잎자루는 짧다. 잎몸은 도란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4-6월에 잎과 동시에 피며 가지 끝에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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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水)달래 Korean Azalea초목류 wild flower/진달래과 Ericaceae 2009. 5. 12. 10:46
달궁계곡의 수달래가 멋지다고 보러가잔다. 수달래요? 수달래가 뭐요? 물가에 핀 산철쭉이 그렇게 멋지단다. 그럼 철쭉이 달래였었나. 이 철쭉은 먹지 못한다 하여 개꽃이라 불렀다. 상대적으로 진달래는 먹을 수 있다 하여 참꽃이고. 절벽 중간에서 살랑거리는 철쭉이 수로부인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였던 것이다. 양주동이 해석한 신라노래 는 이렇다. 붉은 바위 끝에 잡고 있는 암소 놓게 하시고, 나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신다면, 꽃을 꺾어 바치오리다. 물가의 철쭉 역시 허명이 아니어서 아름답기 그지 없다. 자연이란 늘상 대하는 것이어서 그 아름다움이 평소에는 드러나지 않는가.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일이 어려운 것임을 그 동안 알지 못하였다. 어떤 사람은 달래 가운데 붉기가 진한 것이 진달래요, 연한 것이 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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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철쭉 Korean Azalea초목류 wild flower/진달래과 Ericaceae 2008. 4. 21. 17:44
산철쭉 Korean Azalea, False rosebay. 학명 Rhododendron yedoense f. poukhanense (H.Lev.) M.Sugim. ex T.Yamaz. 진달래과의 낙엽활엽관목. 높이 1-2m. 잎은 어긋나기 또는 마주나기하고 좁고 긴 타원형이다. 어린 순의 비늘조각에는 끈끈한 점액이 있다. 꽃은 4-5월에 피며 대에 털이 있고 가지끝에 2~3송이가 달리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갈색털이 있다. 수술은 10개이며 수술밥은 자색, 암술은 길게 쑥 나와 있다. 화경 및 꽃받침에 끈적끈적한 액이 있다. 삭과는 달걀모양이고 긴 털이 있으며 9월에 성숙한다. 아내는 서울 혼삿집에 간다고 하지 말년 휴가 나온 아들은 산이라면 혀를 내두르지 오늘도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 줄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