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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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545호 괴곡동 느티나무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15. 5. 31. 20:25
대전 괴곡동 느티나무는 마을에서 오랫동안 마을의 수호목으로 여겨, 매년 칠월칠석이면 마을사람 모두가 나무 앞에 모여 칠석제를 올릴 만큼 주민들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해 왔다는 점에서 그 문화적 가치가 크다. 문화재청. 느티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822 http://ktk84378837.tistory.com/4569 괴곡동 느티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6289 http://ktk84378837.tistory.com/6568 뿌리깊은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2589 원정리 http://ktk84378837.tistory.com/2596 장곡사 http://ktk84378837.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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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厚朴나무 Machilus초목류 wild flower/녹나무과 Lauraceae 2012. 5. 15. 09:33
후박나무 Machilus. 적박(赤朴), 천박(川朴), 중피(重皮). 학명 Machilus thunbergii. 녹나뭇과의 상록 활엽 교목.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모여난 것처럼 보이며 잎몸은 가죽질로 두꺼우며 윤기가 나고 깃 모양의 맥이 있다. 꽃은 5∼6월에 새잎이 나올 때 황록색 꽃이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서 핀다. 봄에 나는 새순은 단풍처럼 붉게 물들어 아름답다. 나무껍질을 후박피(厚朴皮), 紅楠皮(홍남피)라 하며 주로 소화기 질환을 다스리고, 건강 생활에 이용된다. 꽤 많은 울릉도 지식을 갖고 있는 관광버스 기사의 말로는 울릉도 호박엿은 본래 후박나무가 재료였으니 후박엿이었다. 조그만 섬에 후박나무가 사라지면서 대체식물로 호박엿을 개발하여 오늘날의 호박엿이 되었다. 육지 호박엿보다 맛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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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한 폭심상 image 2008. 3. 26. 20:12
담쟁이 덩굴은 무엇을 향하는가 / 나호열 혼자 서지 못함을 알았을 때 그것은 치욕이었다 망원경으로 멀리 희망의 절벽을 내려가기엔 나의 몸은 너무 가늘고 지쳐 있었다 건너가야 할 하루는 건널 수 없는 강보다 더 넓었고 살아야 한다 손에 잡히는 것 아무 것이나 잡았다 그래, 지금 이 높다란 붉은 담장 기어오르는 그것이 나의 전부가 아냐 흡혈귀처럼 붙어있는 이것이 나의 사랑은 아냐 살아온 나날들이 식은 땀 잎사귀로 매달려 있지만 저 담장을 넘어가야 한다 당당하게 내 힘으로 서게 될 때까지 사막까지라도 가야만 한다 ㅡ 태어난 곳을 그리워하면서도 더 멀리 달아는 생명의 원심력 ㅡ 수록시집 담쟁이 덩굴은 무엇을 향하는가 ( 도서출판 청맥 ) 발표년도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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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세상 Butterfly world동물 Animal/나비와 나방 butterfly & moth 2007. 8. 29. 14:49
네발나비과, 부전나비과, 뱀눈나비과, 뿔나비과, 팔랑나비과, 호랑나비과, 흰나비과로 나누어 실었다. 나비와 나방은 어디서 온 말일까. 나비는 '나불나불 거리며 날다'.에서 온 말로서 '낣+이(날+비)'가 그 어원이다. 두시언해(杜詩諺解, 1481년)에서 ‘나뵈, 나비', 훈몽자회(訓蒙字會, 1527년)에 '나뵈', 숙종대(1675~1720) 시몽언해물명(時夢諺解物名)에 ‘남이', 이후 ‘나븨' ‘나비', 현재 ‘나비'가 표준말이 되었다. 고대 그리스에서 나비(butterfly)는 Psyche(프쉬케)로 불려졌는데, 이는 영혼을 의미한다. 프랑스어로는 Papillon (빠삐용), 영어로는 Butterfly(버터프라이), 일어로는 蝶(ちょう)쵸우, 스페인어로는 mariposa (마리뽀사), 독어로는 Sc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