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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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림고택(雲林古宅)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24. 10. 24. 22:19
전세버스 창문을 통해서 내다본 청도 임당리. 문화재 안내판에는 박경신과 두 아들 박지남, 박철남 삼부자가 의병에 참가한 충절 기리기 위해 건립한 임호서원과 김씨고택(내시 김일준 통정대부, 중요민속문화재245호)을 소개하고 있다. 내관(內官)은 조선 시대에, 내시부에 속하여 임금의 시중을 들거나 숙직 따위의 일을 맡아보던 남자로 모두 거세된 사람이었다. 부인을 들인 뒤 입양한 양자를 다시 궁중으로 들여보내 내시 생활을 하도록 하면서 대를 이은 것이다. 조선 후기에 궁중 내시(宮中 內侍)로 운림고택(雲林古宅)은 19세기 후반 15대 내시로 종2품 상선의 품계를 받은 운림 김병익(金秉翼, 1842~1925)이 건립했다. 하여 운림고택이라고 소개된 곳도 있으며, 혹은 정3품 통정대부에 올랐던 16대 내시 김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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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식물4초목류 wild flower/해외의 식물 Plant of another country 2019. 11. 2. 22:26
그라나다 알람브라에서 만난 그라나다(Granada). 석류(石榴) 를 스페인어로 Granada, 영어는 Pomegranate, 원산지인 이란에서는 아나흐(Anar)라고 한다. 석류는 9~10월에 노란색 또는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으로 익는다. 열매 껍질에 수분이 많고 신맛이 있어 갈증을 없애준다. 한방에서는 열매 껍질을 말려 구충, 지혈, 수렴 등에 쓰며, 민간에서는 백일해, 천식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석류는 안에 많은 씨가 들어 있어 다산의 상징이다. 석류 https://ktk84378837.tistory.com/147 왕거미류. 문양을 보자 별로 관계 없을 듯한 로미엣가와 쥴리엣가의 문장이 떠올랐다. 야자수에 둥지를 틀고 가끔 내려와 관람객이 뿌린 먹이를 줍는 앵무새. 그 이름은 퀘이커앵무새(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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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그라나다(Granada) 발렌시아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19. 10. 30. 16:10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https://youtu.be/wu77w-iVqas 스페인 마지막 왕조의 수도 그라나다(Granada)에서 이슬람건축물 최고의 걸작이라 일컫는 세계문화유산 알람브라(Alhambra). (알함브라로 알려져 있지만 스페인어로는 h 발음이 나지 않아 알람브라가 옳다고 한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아랍인들의 하얀 건축물인 알바이신마을을 조망하는 맛은 비견할 데가 없다. Granada 는 스페인어로 석류의 뜻을 가졌는데 담장에 기대어 벌레먹고 시든 월하감 만한 열매 두어 개 달랑거리는 한 그루 보았을 뿐... https://ktk84378837.tistory.com/2619 '붉은빛'의 뜻을 가진 알람브라는 정원구역인 헤네탈리페(GENERALIFE)를 산책하면서 황금빛 일몰에 젖은 나스르 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