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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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해인사 伽倻山 海印寺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20. 8. 19. 17:17
성철스님 사리탑, “내가 삼십 년 전 참선하기 전에는 산은 산으로, 물은 물로 보았다가 나중에 선지식(善知識)을 친견(親見)하여 깨침에 들어서서는 산은 산이 아니고 물은 물이 아니게 보았다. 지금 휴식처를 얻고 나니 옛날과 마찬가지로 산은 다만 산이요, 물은 다만 물로 보인다. 그대들이여, 이 세 가지 견해가 같으냐 다르냐 이것을 가려내는 사람이 있으면 나와 같은 경지에 있다고 인정하겠노라.” 성철스님은 대구 동화사에서 28세때 하안거중 대오했다. 대한불교 6,7대 조계종종정을 역임하였다. 태어나기는 산청군 단성면 겁외사이지만 열반은 해인사 백련암에서였다. 2010년의 구름처럼 모인 군중이 둘러싼 다비식 장면이 지금도 생생하다. 책을 보지 말라는 말로도 유명하다. 대한민국 선불교의 수행 전통으로 여겨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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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갈피나무 열매 Eleutherococcus sessiliflorus초목류 wild flower/두릅나무과 Araliaceae 2014. 10. 20. 20:25
오갈피나무 Siberian Ginseng. Stalkless-flower eleuthero. 산형화목 두릅나무과 오갈피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학명 Eleutherococcus sessiliflorus 높이 3 ~ 4m. 잎은 어긋나기하며 손바닥모양 겹잎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맥 위에 잔털이 있다. 꽃은 8월 중순 ~ 9월 말에 자주색으로 핀다. 열매는 장과로 타원형이다. 하나의 잎자루에 3-5장의 소엽이 있어서라든가, 열매, 줄기, 수피, 잎, 뿌리 다섯 가지를 약으로 쓴다는데서 오가피인데 음운이 첨가되어 오갈피가 되었다. 동의보감에 보면 “힘줄과 뼈를 든든히 하고 의지를 굳게 하며 허리와 등골뼈가 아픈 것, 두 다리가 아프고 저린 것, 뼈마디가 조여드는 것, 다리에 힘이 없어져 늘어진 것 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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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나무 Evergreen spindle초목류 wild flower/노박덩굴과 Celastraceae 2012. 12. 3. 14:06
사철나무 Evergreen spindle. 겨울에도 살아 있는 겨우살이나무, 동청목(冬靑木), 개동굴나무. 노박덩굴과 화살나무속의 관목. 학명 Euonymus japonica Thunb. 잎은 마주나는데 앞면은 광택이 나는 짙은 녹색이나 뒷면은 황록색이다. 잎가장자리에는 끝이 무딘 톱니들이 있다. 꽃은 암수한꽃으로 6 ~ 7월에 피며 연한 황록색 또는 녹색이다. 열매는 10월에 붉은색으로 익으며 4갈래로 갈라지고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 껍질에 싸인 씨가 있다. 수피 말린 것을 왜두중(倭杜仲)이라 하여 이뇨제 및 강장제로 쓴다. 뿌리는 월경불순과 월경통에 사용한다. 옥산서원 아래 정혜사. 사철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2513 http://ktk84378837.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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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五味子) Schizandra chinensis초목류 wild flower/오미자과 Schisandraceae 2012. 9. 4. 11:55
오미자 五味子, Schizandra. Chinese Magnolia Vine, 조선오미자, 학명 Schizandra chinensis. 붓순나무목 오미자과의 낙엽 덩굴나무. 신맛,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 가지 맛이 모두 섞여 있다 하여 오미자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타원형이며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털이 난다. 꽃은 5-6월에 보통 암수딴그루로 피며, 흰색 또는 연한 분홍색이다. 화피는 6-9장 타원형이다. 수술은 5개, 암술은 많다. 열매는 장과이며 둥글고, 붉은색이다. 씨는 열매에 1-2개씩 들어 있다. 열매를 식용하고 한방에서는 강장제, 기침완화, 노화 방지에 사용한다. 강장 기침 갈증에 효과가 있을 뿐만아니라 오미자차로 먹으니 감칠맛이 좋다. 태백산 일대의 오미자, 남부 섬지방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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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에 밤새 내린 눈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7. 9. 16. 14:21
밤새 역사가 바뀌었다. 어제밤까지만 해도 하늘이 푸른 세상이었는데 새벽에 눈을 뜨니 온통 하얀 세상이 되었다. 금강산호텔 도올 김용옥이 쓴 온정각의 정몽헌추모비에도 눈이 쌓였다. 정몽헌은 정주영의 5째 아들로 현대의 정치권 비자금 150억 수사 도중 자살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비운의 인물이다. 금강산 비룡폭포 http://ktk84378837.tistory.com/3781 금강산호텔 http://ktk84378837.tistory.com/3782 금강산 가는길 http://ktk84378837.tistory.com/3783 구룡폭포 가는길 http://ktk84378837.tistory.com/3780 상팔담 가는 길 http://ktk84378837.tistory.com/3779 http://ktk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