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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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가렛 Argyranthemum frutescens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22. 9. 14. 21:17
목마가렛 Argyranthemum frutescens (L.) 영명 percussion. 카나리아제도 원산. 국화과의 다년생 관목. 마거리트 Marguerite. marguerite daisy, Paris daisy. 키1m. 우리나리에선 30cm. 줄기와 잎이 쑥갓을 닮아 나무쑥갓으로 불린다. 꽃은 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두상꽃차례로 흰색 외에도 노란색 붉은색으로도 핀다. 마거리트는 여자 이름에 많이 쓰인다. 꽃이 비슷해서 혼동되는 샤스타데이지, 제충국이 있다. 샤스타데이지는 잎이 가늘고 긴 바소꼴이며 톱니가 뾰족하다. 제충국의 잎은 선상이며 깊이 갈라진 깃모양이고 윗부분 잎은 작고 턱잎 모양이다. 피레트린이라고 하는 살충성분이 있어 모기향의 원료로 사용된다. 마거리트는 잎이 깃 모양으로 길게 갈라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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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국화 Stokesia laevis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21. 6. 27. 14:25
풍차국화 Stokesia_laevis Greene var. alba Hort, 영명 Stokes' aster, Stokesia는 영국식물학자 Jonathan Stokes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중앙의 작은 진짜꽃을 둘러싼 가짜꽃인 설상화의 끝부분이 네 갈래로 갈라져 있는 것이 특징으로 꽃모양이 풍차날개 같다고 해서 풍차국화라 한다. 국화과 스토케시아속의 유일종, 북미 원산. 높이40~80cm. 5~7월에 하늘색, 자주색, 흰색으로 개화한다. 꽃말은 해맑은소녀. 세종수목원. 풍차국화 https://ktk84378837.tistory.com/9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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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 Breea segeta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21. 6. 13. 23:08
피를 엉기게 하는 엉겅퀴 tiger-thistle 학명 Cirsium japonicum,영명 Korean thistle, 한자어 자계채(刺薊菜), 야홍화(野紅花), 가시나물, 항가새. 한자어로 대계(大薊)인데 조선시대 이두명칭은 대거색(大居塞)였. 산우방(山牛旁), 중국명 자(蓟), Cirsium은 ‘정맥 확장’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Kirsion' 또는 'cirsion'에서 유래되었다. 1690년 조선 사역원(司譯院)에서 간행한 단어집인 '역어유해(譯語類解)'에서는 엉겅퀴를 '엉것귀'라고 했다. 엉것귀는 '피를 엉기게 하는 귀신'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1824년 유희(柳僖)가 편찬한 '물명고(物名攷)'에는 엉것귀가 '엉겅퀴'로 기재되어 있다. 가장자리에 깊이 패여 들어간 거친 톱니와 더불어 가시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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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상추 oak-leaf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21. 6. 10. 21:32
청오크상추 Lactuca sativa var. oak-leaf. 국화과의 일년초. 참나무 잎의 모양을 닮은 유럽 상추의 한 품종으로 적색계와 청색계의 2종류가 있다. 잎의 가장자리가 열무보다 깊이 갈라져 있다. 부드럽고 아삭거리며 단맛이 나고 즙이 많다. 보라색참나무잎상추(Lactuca sativa)는 이집트에서 신성시되었다. 피부의 건조와 잇몸의 출혈을 예방할 수 있다. 도안동. 가시상추 http://ktk84378837.tistory.com/115 https://ktk84378837.tistory.com/5867 상추 ktk84378837.tistory.com/7656 오크상추 https://ktk84378837.tistory.com/9619 상치쌈 / 조운 쥘 상치 두 손 받쳐 한 입에 욱여넣다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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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가 사는 집기타 etcetera 2017. 10. 23. 21:42
보문산. 국화가 사는 집 / 김태권 내가 산을 다니기 전부터도 그녀는 그곳에 혼자 살았다 내일모레가 백세를 가리키는 허리는 쇼트트랙 선수다 달빛이 없어도 머리는 메밀꽃밭 처럼 허옇고 밤송이처럼 거칠고 짧다 얼굴에 패인 것은 골이 깊기로 유명한 불영계곡이다 미라 같은 몸에서는 땀도 나지 않는다 그 때마다 오늘이면 갈까 내일이면 갈까 중얼거렸다 길위에서 중얼거릴 때마다 무릎은 빠그작거렸다 셋이나 되는 보고싶은 자식들은 죽어서야 본다고 했다 먼산 바래기로 삼시 세끼 외던 죽음이었다 죽을 수 있는 재주가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했다 하릴없는 *북두가시랭이 손이 두 개나 있었다 흙을 파고 씨앗을 넣고 물을 주고 풀을 뽑았다 하늘은 왜 빗방울을 떨어뜨리고 햇빛을 쏟아내고 바람을 일깨울까 허리 한 번 펼 때마다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