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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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엉겅퀴 Cirsium rhinoceros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24. 6. 2. 21:32
바늘엉겅퀴 Cirsium rhinoceros .탐라엉겅퀴. 귀계(鬼薊) 또는 야홍화(野紅花), 국화과의 다년초. 우리나라 제주의 특산종. 꽃은 7-8월에 자주색으로 피는데 두화가 가지와 줄기 끝에 달리며 밑으로 처진다. 흰 꽃이 피는 유사종을 흰바늘엉겅퀴라 하는데 한라산과 전남 보길도에서 자란다. 엉겅퀴에 비해 잎이 규칙적인 우상으로 갈라지며 딱딱하고 날카로운 가시가 있고, 동래엉겅퀴에 비해 총포편의 외편이 중편의 중상부에 달하므로 구별된다. 세종식물원 용장마을 바늘엉겅퀴 / 고정국 철야 백병전에도 남을 놈은 남았구나항몽의 황토 끝자락 용장마을 106번지삼별초 핏자국 같은 엉겅퀴 또 피어서 행궁터 빗나간 화살이 석화송이에 박혔는지바람 없는 날에도 들꽃들은 몸을 떨었고돌쩌귀 삼년을 버틴 무명용사 증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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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엉겅퀴 Cirsium rhinoceros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24. 4. 2. 15:40
바늘엉겅퀴 Cirsium rhinoceros .탐라엉겅퀴. 귀계(鬼薊) 또는 야홍화(野紅花), 국화과의 다년초. 우리나라 제주의 특산종. 꽃은 7-8월에 자주색으로 피는데 두화가 가지와 줄기 끝에 달리며 밑으로 처진다. 흰 꽃이 피는 유사종을 흰바늘엉겅퀴라 하는데 한라산과 전남 보길도에서 자란다. 엉겅퀴에 비해 잎이 규칙적인 우상으로 갈라지며 딱딱하고 날카로운 가시가 있고, 동래엉겅퀴에 비해 총포편의 외편이 중편의 중상부에 달하므로 구별된다. 세종식물원 용장마을 바늘엉겅퀴 / 고정국 철야 백병전에도 남을 놈은 남았구나 항몽의 황토 끝자락 용장마을 106번지 삼별초 핏자국 같은 엉겅퀴 또 피어서 행궁터 빗나간 화살이 석화송이에 박혔는지 바람 없는 날에도 들꽃들은 몸을 떨었고 돌쩌귀 삼년을 버틴 무명용사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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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山)딸나무 Kousa Dogwood초목류 wild flower/층층나무과 Cornaceae 2009. 5. 26. 18:25
산딸나무. 이름에 묘한 느낌이 돈다. 딸 자가 들어가서 그렇겠지. 딸은 늘 섹시한 거야. 이 산딸나무는 산수유나무과의 낙엽교목이다. 박달나무, 쇠박달나무, 미영꽃나무 같은 이명을 가지고 있다. 요즘은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몇 년 전에 도솔산 등반을 하다 계곡을 하얗게 물들인 산딸나무 생각이났다. 흑백사진으로 담고 싶다는 플로라를 대동하고 갔는데 띠엄띠엄 몇그루만 보고 왔다. 아쉬움에 보문산 고촉사 오른쪽 계곡에도 가보았지만 가뭄 때문에 예전같지 않다. 방죽골을 소개하기에 따라 나섰더니 한창이다. 방죽이 있는 고을 방죽골, 어지간히 정겨운 이름이다. 청원군 문의면에 있는 조그마한 마을인데 손수건만한 저수지의 반영이 아름다운 동네다. 위 사진은 누른색이 들어간 흰색꽃이고, 아래 사진은 아주 흰색 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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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山)딸나무 열매 Kousa Dogwood초목류 wild flower/층층나무과 Cornaceae 2008. 10. 26. 21:38
층층나무과의 산딸나무는 산의 계곡에서 흔히 자라는데 15m까지 자란다. 꽃은 하얗고 십자형으로 풍성하기 짝없고 열매가 딸기처럼 생겨서 산의 딸기나무 즉 산딸나무가 되었다. 그 열매인 산딸은 보기에 좀 무서움을 주기도 하지만 달짝지근해서 먹을 만하다. 열매 속에는 이빨로 깨물어도 깨지지 않는 아주 단단한 씨앗이 4개 들어 있다. 환경오염에도 강하닥 하여 요즘은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목재는 쪽동백과 더불어 깨끗하고 맑은 흰색으로 재질이 단단하고 곧다. 무늬가 아름답고 촘촘한 나이테를 지니고 있어 오보에, 플룻과 같은 목관악기의 재료가 된다. 배재대 뒤편 도솔산에 자생지가 군락으로 있어 꽃 피는 봄이면 계곡이 하얗게 덮히는 모습이 가히 장관이다. 같은 이름의 미국산딸나무는 꽃잎의 끝이 둥글고 열매는 팥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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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리 devil-lily초목류 wild flower/백합과 Liliaceae 2007. 7. 31. 22:52
참나리 tiger lily. devil-lily, 백합, 야백합(野百合), 나리, 중정(中庭), 학명 Lilium lancifolium, 백합과 백합속의 숙근성 다년초. 높이 1-2m. 높이 100~200cm 정도까지 자란다. 다닥다닥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피침형이며 짙은 갈색의 주아(珠芽)가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7~8월에 개화하며 밑을 향해 달린다. 꽃잎은 길이 7~10cm 정도의 피침형으로 황적색 바탕에 흑자색 반점이 많고 뒤로 말린다. ‘중나리’와 달리 전체가 대형이고 잎겨드랑이에 살눈이 떨어져 증식을 하는 영양생식을 하고 화피의 길이는 7~10cm 정도로 짙은 황적색 바탕에 흑자색 점이 있다. 새싹을 나물로 하고 땅속의 비늘줄기를 밥이나 시루떡에에 넣거나 구워 먹는다. 중나리 http://kt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