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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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百日紅) Zinnia elegans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24. 11. 3. 20:46
군락이라 더 아름다운 백일홍(百日紅) Zinnia elegans, dahlia Flowered. 국화과의 다년초. 북미 남미 브라질 원산, 높이 90cm. 애초에는 잡초였으나 독일의 식물학자 요한 고트프리드 진(Zinn, 1727~1759)이 발견하여 인도와 서양 화훼가들의 손을 거쳐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원종의 꽃은 자주색에 가까웠다는데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수많은 색깔의 품종들로 진화했다. 한국에서의 백일홍은 이가환(李家煥, 1742∼1801)이 초고를 쓰고, 그의 아들 이재위(李載威, 1745-1826)가 엮은 어휘집 물보(物譜, 순조2년(1802)에 나오는 만큼 20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그 모습을 대전 갑천변에서 싱싱하게 마주하다니 고맙고 고맙다.어디선가 들어본 전설도 뒤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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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 & 두루미풍경 landscape 2023. 1. 8. 20:23
대전천 풍경. 대전 하면 떠오르는 상징이 목척교였다. 일제강점기에 경부선 개통 이후 형성된 그 목척교를 끌어 안고 원도심 지역을 관통한다. 대전의 우리말은 한밭이며 큰 들, 넓은 들이란 의미로 그 넓은 들을 통과하는 대전천이지만 7km 남짓하다. 대전은 대전천보다 두 배나 긴 유등천과 5배나 긴 갑천 등 3대 하천을 두고 있다. 왜가리 아가씨 / 백경화 아침 일찍 유등천으로 운동을 간다 벌써 나온 왜가리 아가씨 혼자 나와 멋지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쩜 내가 카메라 들고 갈 줄 알았나 보다 처음 만나던 날은 카메라가 총으로 보였는지 화들짝 놀라서 달아나더니 요즘은 내가 좋아 보이는가 힐끔힐끔 곁눈질로 쳐다보며 그냥 서 있다 꽃사슴처럼 긴 목에 댕기 머리하고 복고풍 항아리 회색 원피스 입고 세련미와 고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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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솔새 Andropogon virginicus초목류 wild flower/벼과(화본과) Gramineae 2022. 2. 6. 22:49
나도솔새 Andropogon virginicus L. 높이 1m. 줄기는 곧추서고 여러개가 모여서 나고 기부로부터 직립한다. 잎은 모양이 길이 10-30cm로 중앙맥을 경계로 접힌다. 줄기 위쪽 잎은 잎새가 퇴화되어 포엽이 된다. 꽃차례는 줄기 끝에 정생하고 잎짬에 측생하는데, 화포는 복합형이고, 하나의 화포로 싸인다. 2009년 울산에서 처음발견 2016년 오륙도 생태광장에서 발견된 귀화종이다. 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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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둥새 Anthus hodgsoni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22. 2. 6. 22:46
갑천 산책중에 만난... 힝둥새와 가장 가까워보이는데...이름이 참 묘한 매력이네. 힝둥이 무슨 말이지? 북한에서 숲종다리, 우용태 교수는 숲밭종다리. 힝둥새는 참새목 할미새과에 속하는 약 16cm의 새이다. 참새과에 속하며 학명은 Anthus hodgsoni이다. 몸길이는 약 15cm로 등은 갈색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으며, 배는 크림빛, 황갈색이고 가슴과 옆구리에 넓은 검은색 줄무늬가 있다. 탁 트인 평지에 서식하며 여름에는 주로 곤충을 먹으며, 가을과 겨울에는 풀씨나 그 밖의 다른 열매를 먹는다. 암컷은 3-5개의 알을 낳으며, 알은 흰색 바탕에 적갈색 또는 암갈색 작은 반점이 흩어져 있다.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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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새 brambling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22. 2. 6. 22:41
되새도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다. 되새라니....되새 Fringilla montifringilla Brambling. 스칸디나비아에서 캄차카, 사할린의 아한대에서 번식하고, 북아프리카, 유럽, 소아시아, 중앙아시아, 러시아 극동, 한국, 중국, 일본에서 월동한다. 한국에서는 매우 흔한 겨울철새이며, 매우 흔히 통과하는 나그네새다. 10월 초순부터 도래해 통과하거나 월동하며, 5월 초순까지 통과한다. 농경지, 하천가 관목, 야산 등지에 서식한다. 보통 무리를 이루어 생활한다. 땅에 떨어진 씨앗, 풀씨 등을 즐겨 먹는다. 큰 무리를 이루어 일정한 장소에서 잠을 잔다. -다음백과. 갑천 산책중에 만난... 되새 떼를 생각한다 / 류시화 잘못 살고 있다고 느낄 때 바람을 신으로 모신 유목민들을 생각한다 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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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 호수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22. 2. 3. 22:05
갑천의 백조와 흰죽지 무리. 작년에 두 가족 12마리가 찾아와 안식을 취했는데 올해는 한 가족 6마리만 보인다. 주남저수지까지 날아갔을까? 갑천의 흰뺨검둥오리. 아주 예민한 아이들이다 유등천의 쇠오리. 작은만큼 귀엽고 사랑스럽다. 설날 아침에 / 김종길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 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 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 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 그것만으로 푸지고 고마운 것이라 생각하라 세상은 험난하고 각박하다지만 그러나 세상은 살만한 곳 한살 나이를 더한 만큼 좀 더 착하고 슬기로울 것을 생각하라 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 한 해가 가고 또 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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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질경이 Plantago major초목류 wild flower/질경이과,갯질경이과 Plantaginaceae 2021. 7. 4. 13:25
왕질경이 Plantago major var. japonica 질경잇과의 다년초. 꽃대의 길이가 50cm. 잎자루가 길며 털이 없다. 잎몸은 두꺼우며 달걀 모양의 타원형으로서 굵은 평행맥이 있다. 아스코브산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냄새 및 분비물, 나물로 먹고 궁핍기에 죽을 쑤워 먹었다. 피부 개선에 탁월해 항균,세정과 피부미용에 효과가 좋다. 주로 간 질환과 방광계 질환에 효험이 있다. 갑천. 왕질경이 https://ktk84378837.tistory.com/9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