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지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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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 김에 배롱꽃 탐방풍경 landscape 2024. 7. 26. 22:22
유회당여경암내원사수정재남간정사소대헌한밭수목원.추가. 배롱나무 흰꽃. 충주박씨 재실.세종수목원 별서정원종학당, 배롱나무보호수 2022-1, 파평윤씨 노종파 대종종 紫薇花(자미화) / 白居易(백거이, 772~846) 왕명을 전하는 전각에는 문서가 고요한데(絲綸閣下文書靜·사륜각하문서정) 북을 두는 누각에는 물시계 소리 기다랗다.(鐘鼓樓中刻漏長·종고루중각루장) 홀로 황혼에 앉아 있으니 누구를 짝할까(獨坐黃昏誰是伴·독좌황혼수시반) 자미화만 자미랑을 마주하고 있네.(紫微花對紫薇郞·자미화대자미랑) -絲綸閣(사륜각) : 중서성 건물-중서성:중국 위(魏)대부터 명(明)대 초기까지 존재했던 중앙 관청의 하나. 주로 황제의 조칙(詔勅)의 입안・기초를 맡았다.-紫微郎(자미랑): 당나라 시기 중서성의 직원을 부르던 별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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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백일홍 & 백일홍초목류 wild flower/부처꽃과 Lythraceae 2010. 8. 9. 10:06
백일홍에는 목백일홍(=배롱나무, 자미화)와 백일홍초가 있다. 목백일홍이 배롱나무다. 배롱나무는 100일 동안 꽃이 핀다 해서 백일홍인데 배기롱>배롱이 되었다. 자주색 꽃이 좋아 자미화(紫薇花)도 있는데 배롱나무꽃만 가르키지는 않는다. 온 집안이 붉게 물드니 만당홍(滿堂紅)이라고도 했다. 줄기를 살살 긁으면 잎이 파르르 떤다고 간지름나무 같은 재미난 이름도 있다. 동춘당에 초등생을 몰고온 여선생이 설명하고 실험하는 모습을 보고 처음 알았다. 수피가 미끄러워 원숭이 미끄러지는 나무라는 얘기는 문화일보 오창규 기자의 글에서 보았다. 지금은 명옥헌의 배롱나무가 유명하여 시인 묵객이 읊는다. 그 배롱나무가 여름 소나기에 온몸을 적셨다. 비에 젖은 여인의 몸이지만 흐트러지지 않아서 좋다. 예전에 성삼문(成三問)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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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Lagerstroemia indica초목류 wild flower/부처꽃과 Lythraceae 2007. 7. 30. 13:44
행정도시가 들어설 예정지인 대평리 인근은 기공식을 가졌다고는 하나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았는지 여기저기 붉은 현수막이 붙어 있다. 강가로 나서니 배롱나무 시골색시는 아직 도회지 물을 안 먹어선지 화들짝 놀라 얼굴에 부끄럼이 가득하다. 부끄럼 타는 얼굴은 하늘이 더욱 파란 법이고 ... 윤동주는 오늘도 부르짖는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배롱나무 Crape Myrtle, 학명 Lagerstroemia indica L. 당나라 장안의 자미성에서 많이 심었기 때문에 자미화(紫微花), 피고 지기를 계속하므로 백일홍나무, 해당수, 양양수, 백양수, 수피가 떨어져 얼룩무늬가 새겨 반질거리므로 파양수(怕癢樹), 줄기를 건들면 잎이 간지럼 타듯 움직인다고 간지럼나무, 일본에선 원숭이도 떨어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