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목류 wild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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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시호 Bupleurum latissimum초목류 wild flower/산형과(미나리과) apiaceae 2024. 5. 6. 20:09
섬시호 Bupleurum latissimum Nakai(부플레우룸 라티시뭄 나카이). 영명 Ulleungdo hare's ear.. 일명 죽도시호(竹島柴胡), 울릉도 원산.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m. 섬시호의 뿌리를 본초명 시호(柴胡), 속명 '부플레우룸(Bupleurum)은 황소라는 뜻의 그리스어 부스(bous)와 근골의 뜻을 가진 플레우론(pleuron)의 합성어로 잎이 달린 형태에서 비롯했다. 종소명 라티시뭄(latissimum)은 넓은 잎의 뜻을 가진 라틴어다. 영명은 잎이 토끼 귀를 닮은 울릉도 자생 식물'이라는 뜻이다. 본초명(本草名)은 산채(山菜), 시호(柴胡), 지훈(地熏)이다.잎은 거의 2줄로 배열되어 어긋나기한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분백색이다. 줄기에는 털이 없으며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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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 날초목류 wild flower/종합세트 synthesis 2024. 5. 5. 18:23
5월은 푸르구나아 우리들은 자라안다 오늘은 어린이 날 우리들 세에상~TV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는 맑고 청량한데 왼종일 비가 내린다. 어제밤 이중으로 주차된 지하주차장은 오늘 아침도 그대로다.덩달아 꼼짝없이 박혀 있다가 단지를 한 바퀴 우산 쓰고 돌아본다. 빗방울에 옷이 젖은 흰불나방삼색버들 이파리도 하얀 유리구슬에 몽실거린다빗물이 만들어낸 송홧가루 추상화는 고맙게도 갤러리에 걸 만큼이다. 아 이녀석들이 하늘을 유유히 떠돌다 도로며 집안이며 창틀이며 나뭇잎이며 자동차까지 누렇게 물들이다가 콧구멍까지 파고들었지. 에라이 요놈들 이번 비로 혼줄이 났을게다!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옹벽을 타고 오르는 담쟁이아까시 낙화도 곱기만 하네비비추 치마폭에 숨은 하늘매발톱제비붓꽃과 붓처럼 생긴 노랑꽃창포 봉오리 섬잣나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