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Ani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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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딱부리긴노린재 Geocoris varius 약충동물 Animal/노린재 거품벌레 방패벌레 Pentatomidae 2023. 7. 9. 22:57
딱부리는 유달리 눈이 불거지고 큰 눈을 가리킨다. 본래 말은 눈딱부리다. 소설이나 동화에서 딱부리영감은 성질이 고약하다. 부리 형제 중에 혹부리영감은 마음씨 좋고 허술하다. 딱부리 눈을 가졌다고 노린재마저 성미가 고약하진 않을 것이다. 길이가 1센티도 안되는 작은 노린재를 보고 딱부리를 떠올린 발상이 참 재미롭다. 큰딱부리긴노린재 Geocoris varius. 몸길이 5.5mm. 머리아랫면은 오렌지색이고 가슴과 배의 아랫면은 자흑색이다, 가슴에는 점각이 있다. 몸은 편평하고 광택이 난다. 겹눈은 검은색 뒤쪽으로 길어진다. 촉각(더듬이)은 짧고 제1마디는 오렌지색이고, 제2마디와 제3마디는 검은색 제4마디는 갈색이다. 반딱지날개는 연한 갈색이며 반투명하며 점각은 적으나 검은색이다, 다리는 오렌지색이고 넓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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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동물 Animal/어패류 魚貝類 fish & shell 2023. 7. 9. 21:16
코다리. 가공 상태에 따라 다양한 이름을 갖는 명태의 한 종류로 내장을 빼고 턱 밑에 구멍을 내어 겨울철 찬바람에 꾸덕꾸덕 반건조시킨 것을 이른다. 지방 함량이 낮고 쫄깃한 식감으로 그 맛이 일품이다. 완전히 말린 북어에 비해 촉촉하며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 반찬으로 인기가 많다. 유성5일장. 재래시장의 코다리 / 김병손 바람이 오고가는 재래시장 좌판에 누워서도 바다를 버리지 못해 푸른 끈 입에 물고 하루를 또 하루를 더 기다리고 있는 코다리 가득 채워져 있던 시간들이 빠져나간 공제의 몸이던가 물속을 헤엄 칠 때마다 푸른 별 부서지는 소리를 냈던 가시가 간간이 들리는 상인의 소리를 통과 시키고 있다 쨍쨍한 해연풍에 달라붙어 작은 물살도 일으키지 못하는 까맣게 타버린 등지느러미 저 말라가는 코다리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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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감탕벌 Pararrhynchiumornatus동물 Animal/벌 개미 각다귀(Hymenoptera) 2023. 7. 7. 16:35
줄감탕벌 Pararrhynchiumornatus 몸길이 12∼15 mm이다. 몸빛깔은 흑색이며 암컷은 등황색의 무늬가 많고 수컷에는 황백색 무늬가 많다. 배는 광택이 있고 날개는 보랏빛 광택이 나는 흑갈색이다. 진흙으로 육아실을 만들고 나비류의 유충을 마비시켜 저장하고 새끼의 먹이로 삼는다. 5∼10월에 활동한다. 줄무늬감탕벌과 흡사하지만 배에 광택이 있고, 제2배마디가 그다지 크지 않으며, 가슴배마디에 수평부분이 있는 점으로 구별된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