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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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속살풍경 landscape 2015. 2. 5. 23:11
대천항 http://ktk84378837.tistory.com/109 http://ktk84378837.tistory.com/5484 http://ktk84378837.tistory.com/6280 첫째 생일 핑계로 1박2일을 한 대천 겨울바다. 새들은 죽었는가? 겨울 바다 / 김남조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미지(未知)의 새, 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 매운 해풍(海風)에 그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 버리고 허무의 불 물 이랑 위에 불 붙어 있었네.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 끄덕이며 끄덕이며 겨울 바다에 섰었네. 남은 날은 적지만 기도를 끝낸 다음 더욱 뜨거운 기도의 문이 열리는 그런 영혼을 갖게 하소서. 남은 날은 적지만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인고(忍苦)의 물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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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쿠스 아쿨레아투스(Ruscus aculeatus)초목류 wild flower/백합과 Liliaceae 2015. 2. 5. 20:35
루스쿠스 아쿨레아투스 Ruscus aculeatus. 영명 Butcher's Broom(푸주간의 비짜루), Box Holly. 지중해 유라시아 원산의 백합과 상록소관목. 크기 20~70cm. 가지가 변한 잎 위에 피는 신기한 꽃으로 유명해졌다. 새빨간 열매를 맺는다. 잎의 길이는 1.5~4cm 이며 끝에 가시가 있다. 어린 순은 먹을 수 있다. 잎은 자궁질병을, 뿌리는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 천리포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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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예술가의 집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5. 2. 2. 16:53
구 시민회관 및 연정국악원 자리에 들어선 지상 5층 지하 1층의 대전예술가의 집. 3월 27일에 개관하면 예술 각 분야의 사무실과 다목적공연장과 예술창작공간은 물론 전시공간이 시민들에게 주어진다. 건축물 자체만으로는 현대적 감각이 넘치는 멋진 건물인지는 몰라도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도 않고 실용성도 떨어지는 주민의 세금이 아깝기만 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신 건물 입구에는 구 시민회관 건물이 있었음을 알리는 표지석이 뎅그마니 놓여 있다. 구 건물 앞에 있던 한성기 시비는 신 건물 뒷편으로 밀려났다. 대전문학관 http://ktk84378837.tistory.com/5560 구석봉과 이영순 http://ktk84378837.tistory.com/3501 김영랑 생가 http://ktk84378837.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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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판문점공동경비구역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5. 2. 2. 15:37
마이크는 전류가 흐르지 않는다. 분단 60년을 훌쩍 넘겼건만 ..... '돌아오지 않는 다리'는 꺼진 마이크처럼 고착된체 마냥 녹슬어 가고 있다. 남북대화의 창구이자 영화 JSA로 친근해진 오늘도 어제처럼 하늘은 우울하기만 하다. 교총에서 마련해준 판문점 견학행사가 더욱 확대되어 국가가 처한 현실을 널리 경험한다면 학생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백제때 오두산성이 있던 자리에 북녘을 기리고 통일을 염원하는 전망대가 1992년 개관하였다. 보니 참 까깝고도 먼 북녘땅이 손에 잡힐듯 말듯하니 임진강 잔잔한 물길처럼 민족의 비애가 솟아난다. 고당 조만식은 평안도 사람으로 자유민주통일을 비폭력저항운동으로 염원하다가 순국한 대한민국의 간디였다. 박남수 역시 평양 출신으로 '새'의 시인으로 상징되는데 국군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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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엽초 一葉草 Lepisorus thunbergianus초목류 wild flower/고란초과 Polypodiaceae 2015. 2. 2. 15:22
일엽초 Lepisorus thunbergianus. 고란초과 일엽초속. 아시아 필리핀 원산이며 산의 바위 위나 노목 위에 서식하는 상록성 다년초. 키 10~30cm. 와위(瓦韋), 검단(檢丹), 칠성초(七星草), 골패초(骨牌草), 낙성초(落星草)라고도 한다. 홑잎이 한 개씩 나온다 하여 일엽초라 부른다. 황색의 둥근 포자주머니가 10~20개씩 잎 뒷면의 주맥 양쪽에 2줄로 달리는데 포막은 없다. 주로 방광경을 다스린다. 이조성(二条城, Nijo Castle)에도 나라공원(奈良公園, Nara park)에도 어딜 가든 고목에는 이끼와 함께 일엽초가 기생하고 있다. 유서 깊은 데다 습도가 높으니 잘 자랄 밖에 없겠지. 봄이나 여름에 잡은 기회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사리 htt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