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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티스 Statice초목류 wild flower/질경이과,갯질경이과 Plantaginaceae 2015. 6. 24. 22:10
스타티스 Statice, Marsh rosemary, Sea lavender, Statice 는 영명이고, 학명은 Limonium 이다. 물에 꽂거나 말려도 늘 같은 꽃색과 모양을 유지하여 바스락거릴 것 같은 꽃잎(꽃받침)이 인상적이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인 여러해살이풀로 바닷가에 자생한다. 5~6월에 푸른빛을 띤 자주색, 분홍색, 노란색의 작은 꽃이 뭉쳐 피며 흰색이 섞이기도 한다. 보라색은 꽃받침이고 흰색이 꽃이다. 줄기가 삼각형 혹은 오각형인 것이 특징이다. 잎은 긴타원형이다. 초롱꽃목 갯길경과 리모늄속의 총칭이다. 대전동물원.
꽃갯길경(L. sinuatum)은 지중해 원산이며 여러해살이풀 혹은 한해살이풀. 높이 50~60cm. 꽃은 5~6월에 홍색과 노란색으로 핀다. 대만갯길경(L. sinensis)은 타이완 원산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cm. 꽃은 5~6월에 흰색을 띠는 노란색으로 핀다. 마당꽃불(L. latifolium)은 러시아 캅카스에서 불가리아 원산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cm. 꽃은 7~8월에 자주색으로 핀다. 갯길경(L. tetragonum)은 한국에서 두해살이풀이며 꽃은 노란색이다. 불꽃갯길경(L. Wrightii)은 두해살이풀로서 노란색이고 제주에 분포한다.
스타치스 / 이민정
영원한 사랑, 보라빛 위선
마르지 않는다는 위장 속에
본디부터 젖어있던 적 없다는 참
나는 그래
새삼 널 위해 살겠노라는 말은 않겠어
이제껏 날 위해 살았으니까
앞으로도 그렇게 살거니까
바구니 속에 한 아름 꽂아 두고
본디부터 젖은 적 없던 그.것.을
마를 리 없는 그.것.으로
그게 나야
이를테면 시들지 않는
피어난 적 없으니 시들 수도 없다는
궤변같은 사랑
그거라구
보랏빛 우울을 한 줌만 줘
네 손 안에 들려져 있는 그.것.
그.꽃.
끝이 없다는 사랑.
밥집 여자의 시 ( 그림과책 ) 발표년도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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