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경이 Plantago asiatica초목류 wild flower/질경이과,갯질경이과 Plantaginaceae 2013. 6. 7. 21:02
질경이 asian plantain, 학명 Plantago asiatica. 차전초(車前草). 질경잇과의 여러해살이풀. 잎몸은 달걀꼴이며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고 평행맥 5개가 뚜렷하게 나 있다. 6~8월에 하얀 잔꽃들이 잎 사이에서 나온 꽃줄기 위쪽에 수상 꽃차례를 이루며 빽빽이 달려 핀다. 꽃부리는 깔때기 모양이며 끝이 4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이고 꽃부리 밖으로 길게 나온다. 암술은 1개. 10월경에 방추형의 삭과를 맺는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주로 비뇨기, 호흡기 질환을 다스린다. 왕질경이는 꽃줄기가 50cm이상이고 삭과 1개당 씨가 8~12개 들어 있다. 잎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씨가 3~4개이면 털질경이이다. 잎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가 물결모양이고 씨가 4개씩 들어있으면 개질경이이다. 잎에 털이 거의 없고 삭과당 씨가 6~8개 들어 있으면 질경이다. 잎에 털이 거의 없고 잎이 창모양으로 길죽하며 씨가 2개씩 들어 있으면 창질경이다.
질경이 http://ktk84378837.tistory.com/2781 http://ktk84378837.tistory.com/4764
미국질경이 http://ktk84378837.tistory.com/4704 창질경이 http://ktk84378837.tistory.com/4763
질경이 / 하종오
질경이는 밟혀서 자란다.
먼지 이는 길가에서도 먼지를 잠재울 줄 알며
자갈 하나에 깔려서도
질경이는 대지의 힘을 얻는다.
밟히면 밟히면 눕고 눕고
잠시 누웠다가 기어코 일어나는 끈기
콱콱 밟힐수록 밟힐수록
뿌리 뻗어내는 뿌리 뻗어내는 뚝심
질경이는 잎을 포개고
벌레를 쉬게 하지만
잎만으로 뜬세상을 살지 않는다.
우리가 맨몸으로 살아가며
가꾸는 어린 목숨도
쓰러지고 일어날 때 튼튼해지는 기쁨
봄 아침에 풋풋하게
질겨지는 질경이
'초목류 wild flower > 질경이과,갯질경이과 Plantaginacea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룸바고 아우리쿨라타 Plumbago auroculata (0) 2015.02.21 갯질경이 Coastal glossy plantai (0) 2013.09.30 창질경이 buckhorn-plantain (0) 2013.06.07 미국질경이 Plantago virginica (0) 2013.05.28 질경이 asian plantain (0) 2008.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