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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치를 말리는 마을풍경 landscape 2015. 3. 17. 14:00
곰소항.
풀치는 갈치 새끼를 이르는 말이다.
곰소항은 곰삭은 젖갈백반도 유명하지만 말린 풀치를 이용한 구이니 찜이니 국을 끓인 담백한 요리로 발길을 잡는다.
곰소항 / 문순자
물떼새 발자국같이 겅중겅중 놀던 섬들
이제는 섬이 아닌 범섬 곰섬 까치섬
가끔은 섬으로 돌아가 울고 싶은 항구가 있다
- 『개화』(2020, 들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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