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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류石榴나무 pomegranate
    초목류 wild flower/석류과 Punicaceae 2014. 6. 18. 21:41

     

     

     

     

    석류나무 pomegranate, 스페인어 granado, 학명 Punica granatum L. 도금양목 석류나무과 석류나무속의 관목. 이란 인도 원산. 키가 5~7m 정도 자라며, 주홍빛을 띠는 붉은 꽃이 핀다. 석류는 9~10월에 노란색 또는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으로 익는다. 두툼한 열매껍질의 안쪽은 여러 개의 방이 있고 각 방에는 가늘고 투명한 소낭이 들어 있는데, 소낭은 붉은색을 띠는 즙이 많은 과육으로 이루어졌으며 씨를 둘러싼다. 열매는 수렴지사(收斂止瀉), 갈증 해소, 지사작용, 혈변, 탈항, 자궁출혈, 개선을 치료한다. 석류피(石榴皮)는 구충하는 효능이 있다. 잎은 해독 및 살충 효과가 있고 꽃은 중이염, 월경불순에 효능이 있다.

    석류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5799 http://ktk84378837.tistory.com/2619 

     

     

    석류꽃 / 송기원

     

     열여덟 봉순이는

    유난히도 입술이 붉었다

    석류꽃 난만한 울타리 안에서

    봉순이는 얼마든지

    석류꽃이 되었다

    바가지 같이 부른 배를

    하늘로 향한 채

    그해 가을 봉순이는

    한실 꼬랑 웅덩이에 떠올랐다

    봉순이 없는 울타리 안에서는

    와르르 와르르

    석류알들만 쏟아졌다

    죄없이 붉은 봉순이의

    웃음만 쏟아졌다

     

     

     

    석류꽃 / 이해인

     

    지울 수 없는

    사랑의 火印

    가슴에 찍혀

     

    오늘도

    달아 오른

    붉은 석류꽃

     

    황홀하여라

    끌 수 없는

    사랑

     

    초록의 잎새마다

    불을 붙이며

    꽃으로 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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