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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초 冷草 Veronicastrum sibiricum초목류 wild flower/현삼과 Scrophulariaceae 2014. 6. 5. 13:32
냉초 冷草 siberian-veronicastrum, 시베리아파파납, 좁은잎냉초, 민들냉초, Blackroot. 윤엽파파납(輪葉婆婆納), 산편초(山鞭草), 숨위나물. 현삼과 냉초속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Veronicastrum sibiricum. 속명 베로니카스트룸(Veronicastrum)은 성 베로니카(St.Veronica)에서 왔으며 종명 시비리쿰(sibiricum)은 시베리아 지방을 의미한다. 시베리아에 많이 분포하기 때문이다. 높이 1-1.5m이다. 잎은 마디마다 3-9개씩 돌려나며, 긴 타원형 또는 넓은 선형이다. 잎 끝이 매우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며 이삭꽃차례에 빽빽이 달리며, 붉은 보라색 또는 보라색이다.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지며, 갈래는 길이가 다르다. 화관은 끝이 4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수술대와 암술대는 화관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삭과이다. 냉초(冷草)는 여성의 냉증에 좋은 풀이라 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한방에서 전초를 참룡검(斬龍劍) 또는 초본위령선(草本威靈仙)이라 하고 감기, 근육통, 신경통, 해독, 통경제 등으로 광범위하게 쓰인다. 특히 당뇨, 고혈압, 노인질환과 같은 성인병에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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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초 / 김종태
어차피 다 이루지도 못하면서
한꺼번에 피지 못하는 걸 알면서도
너는 또 욕심을 내는구나
사람 좋고 사랑 좋고
얼굴 좋고 마음 좋고
오늘 좋고 내일 좋고
그런 일들이 어디 뜻대로 있으랴
한쪽은 시들어가면서
또 한쪽은 새살이 돋는 것
흐르고 흘러 흙탕물로 흘러
나중에야 비로소 맑은물이 되는걸
너는 내게 욕심을 부린다
어차피 다 갖지도 않으면서
마치 네 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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