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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덩굴 Parthenocissus tricuspidata초목류 wild flower/포도나무과 Vitaceae 2014. 5. 4. 14:33
담쟁이
登白雲峰 (등백운봉) / 태조 이성계
引手攀蘿上碧峰 (인수반라상벽봉) 댕댕이 덩굴 잡고 푸른 봉우리에 오르니
一庵高臥白雲中 (일암고와백운중) 암자 하나 높이 누워 흰 구름 속에 있구나.
若將眼界爲吾土 (약장안계위오토) 만약 눈에 보이는 것이 모두 내 땅이 된다면
楚越江南豈不容 (초월강남기불용) 초, 월, 강남땅을 어찌 가지지 못하리오?
*蘿 담쟁이덩굴 라
삼엽담쟁이
담쟁이덩굴 boston Ivy. 포도과의 낙엽덩굴성 관목. 지금(地錦), 낙석(洛石), 파산호(爬山虎), 학명 Parthenocissus tricuspidata 돌담이나 바위 겉을 기어오르며 자란다. 5~10m. 어긋나는 3개의 소엽이 달리는 잎은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6~7월에 황록색으로 개화하며 8~10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종양 치료에 효과가 있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풍을 제거하고 통증을 완화시킨다. 산후 어혈, 식욕 부진, 편두통 등을 치료한다. 미국담쟁이덩굴의 소엽은 5개이다. 오엽담쟁이는 빨판이 있는 미국담쟁이와 빨판이 없는 고려담쟁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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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원 / 하늘과 돌멩이
담쟁이덩굴이 가벼운 공기에 업혀 허공에서
허공으로 이동하고 있다
새가 푸른 하늘에 눌려 납작하게 날고 있다
들찔레가 길 밖에서 하얀 꽃을 버리며
빈자리를 만들고
사방이 몸을 비워놓은 마른 길에
하늘이 내려와 누런 돌멩이 위에 얹힌다
길 한 켠 모래가 바위를 들어올려
자기 몸 위에 놓아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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