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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선인장 cactus초목류 wild flower/선인장과 Opuntiaceae 2013. 9. 30. 13:44
선인장 indian-pricklypear, cactus, 손바닥선인장, 부채선인장, 선파장(仙巴掌), 백년초, 학명 Opuntia ficus-indica Mill. 관음자(觀音刺), 선인자(仙人子), 선인장(仙人掌), 선장화(仙掌花), 패왕(覇王), 열대 원산. 제주도에서는 해안을 따라 야생으로 자란다. 높이 50~150cm 정도로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손바닥 같은 줄기가 되는 마디는 짙은 녹색의 긴 타원형으로 편평하며 육질이고 표면에 1~3cm 정도의 가시가 2~5개씩 돋아 있다. 7~8월에 줄기가 되는 마디 윗부분 가장자리에 큰 황색 꽃이 핀다. 열매는 서양배 같은 모양이며 백년초, 천년초라고 한다. 소염제, 해열제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마라도에서.
천년초 ; 내륙에서 자생하는 토종선인장(손바닥선인장)으로 영하 20도의 혹한에서도 잘 견딘다. 타원형으로 옆으로 뻗어나간다. 열매는 빨간색으로 단맛이 나며 한 곳에 무수히 많은 잔가시들이 박혀 있다.
백년초 ; 제주도에 많이 자생하는 선인장으로 맥시코가 원산지이며 추위에 약하다. 길쭉한 타원형이며 위로 자란다. 열매는 자주색으로 신맛이 나며 가시는 바늘처럼 생긴 침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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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仙人掌) / 李時明
살갖조차 검게 태우는
사막의 잔인한 햇살
황사 모랫 바람 속에
붉은 점액질 각혈 삼킨다
망각의 늪을 헤치고
타협할 수 없는 반역
가시 능선 위로 솟구쳐
푸르게 일어선, 프리클리 페어
온 몸을 덮어 세운 가시털
너희를 향한 무장이 아닌
살아 남기 위한 몸부림
처연한 사투 흔적이다
사정없이 쪼아대는
광염(狂炎)으로 부터
관 속을 타고 흐르는
피의 증발을 막기 위함
나를 일러, 누가
가시돋힌 꽃이라 말하지 말라!
너희가 바라던 매혹한 향기
나에겐 하나도 없다
꿀벌, 나비, 필요없다!
광막한 사막에서, 홀로
무시로 끓어 역류하는
푸른 수액으로 차 오를 뿐
날마다 점액으로 분열하며
자좌(刺座)매듭 마디 위로
매양 홀로, 오직 홀로서만
그저 솟구쳐 오를 뿐이다.
2006.07.28.-[다물(多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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